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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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모든 송사하는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옵나이다.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및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참고](KJV, NASB, NIV) 들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담대하게 그리고 아첨하지 않고 차근히 자신을 변론하기 시작하였다.

[4-8절]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 중에()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태를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저희가 증거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좇아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이제도 여기 서서 신문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을 인하여 내가 유대인들에게 송사를 받는 것이니이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바울은 자신이 젊었을 때 예루살렘에서 유대교의 가장 엄한 파인 바리새파의 생활을 했다고 증거했다. 바리새파는 그 당시에 유대인 사회에서 구약성경의 모든 말씀을 다 믿는 보수적인 입장을 가진 파이었다. 바울은 바리새파에 속했다. 성경을 그대로 다 믿는 것은 올바른 태도이다. 신명기 4:2에서, 모세는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라”고 말했다. 성경의 모든 내용들을 다 믿는 보수신앙은 바른 신앙이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파의 문제점은 단지 신앙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은 데 있었다. 바른 신앙은 바른 인격과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그것은 형식주의와 외식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9-12절]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세를 얻어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가편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저희를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까지도 가서 핍박하였고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세와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바울은 자신이 과거에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선입견 때문에 예수님과 그를 믿는 자들을 핍박하였고 그 일에 열심을 내었다고 고백했다. 

[13-18절] 왕이여, 때가 정오나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서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내게]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뒤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일꾼]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정오쯤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는 해보다 더 밝은 빛으로 그에게 비추셨다. 그는 바울을 구원하여 일꾼과 증인 삼기를 원하셨다. 

[19-23절]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거스르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므로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죽이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하늘에서 보이신 것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을 증거하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신 일을 가리킨다.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전하는 것뿐 아니라 회개를 전하는 것이다. 바울은 또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고 전하였다. 회개에 합당한 일이란 다시는 죄짓지 않고 의와 선을 행하려고 애쓰는 것을 가리킨다. 참된 회개는 회개에 합당한 일들을 동반한다. 복음 신앙이 중요하듯이, 의롭고 선한 행위들도 중요하다.

[24-29절]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지식]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시간이 짧든지 길든지 간에] 당신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바울이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말하자, 베스도는 큰 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다. 네 많은 지식이 너를 미치게 한다”고 외쳤다. 세상은 하나님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고 부활을 부정하고 천국을 부정하고 구원을 부정한다.

[30-32절]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사가 없다 하더라.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일러 가로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아니하였더면 놓을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아그립바 왕과 총독과 또 그들과 함께한 자들은 바울이 사형이나 결박당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아그립바 왕은 그가 만일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않았다면 놓을 수 있을 뻔했다고 말했다.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 한 것은 부당한 일이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유대 지도자들은 부패되어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고 판단할 힘을 잃어버렸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심령이 밝아질 수 없고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정직하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구원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이다(살전 4:3). 즉 우리가 죄를 멀리하고 의와 선을 행하는 것이다. 선한 행위가 중요하다. 악인에게는 평안이 없다(사 48:22; 57:21). 회개의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힘을 당할 것이다(마 3:10). 죄의 값은 죽음이다(롬 6:23). 우리가 몸의 죄성을 따라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롬 8:13). 중생한 성도는 죄를 짓지 아니한다(요일 3:9). 사람은 그의 행위의 열매로 그가 바른 사람인지 알 수 있다(마 7:16). 죄를 회개하고 믿은 자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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