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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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무렵의 어느 날 그분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며 복음을 선포하실 때에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와서 2 그분께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들을 행하느냐? 혹은 네게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냐? 우리에게 말하라, 하거늘 3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묻겠노니 내게 대답하라.

4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부터 왔느냐, 사람들에게서 났느냐? 하시매 5 그들이 서로 따져 보며 이르되,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 하면 그가,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가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났다, 하면 온 백성이 요한이 대언자인 줄 확신하므로 우리를 돌로 치리라, 하고 7 그것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자기들이 말할 수 없다고 대답하니

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내가 이런 일들을 행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아니하노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그들의 중심을 아시고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그들에게 말해도 그들이 듣지 않고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마음이 완악한 자들에게 진리를 말하는 것은 마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는 것과 같다(마 7:6). 그러나 예수께서는 다음에 나오는 악한 농부들에 대한 비유를 통해 그 지도자들의 악함을 지적하시고 자신의 권세의 출처에 대해서도 증거하셨다.

 

9 그 뒤에 그분께서 백성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기 시작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 에게 그것을 세주고 먼 나라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철이 이르매 농부들이 포도원의 열매를 자기에게 바치게 하려고 그들에게 한 종을 보내었으나 농부들 이 그 종을 때리고 빈손으로 보내니라.

11 그가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도 때리고 수치스럽게 대하며 빈손으로 보내매 12 그가 다시 셋째 종을 보내니 그 들이 그에게도 상처를 입히고 그를 내쫓으니라.

13 이에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 찌할까? 내가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혹시 그들이 그를 보면 그를 공경하리라, 하였으나 1

4 농부들이 그를 보고는 자기들 끼리 따져 보며 이르되, 이 사람은 상속자니 오라, 우리가 그를 죽이고 그 상속 재산을 우리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이에 그를 포도원 밖으로 내던지고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그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

16 그가 와서 이 농부들을 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그들이 그것을 듣고 이르되, 결코 그리될 수 없나이다, 하거늘 17 그분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바, 건축자들이 버린 돌 바로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한 이 말씀은 무엇이냐?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일 것이다. 이 비유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셨다. 또 그는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하고 죽일 그 지도자들의 결말에 대해서도 증거하셨다. 주인은 와서 그 농부들을 다 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그것은 아들을 죽인 죄악의 대가로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의 교회 대신에 이방인들의 교회를 세우실 것을 나타낸다. 그 비유를 듣던 백성들은 일이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랐으나 일은 그렇게 진행되고 있었다.

주께서는 또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로 가루를 만들어 흩으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구원의 돌인 동시에 심판의 돌이 되신다. 어떤 완악한 사람도 그가 깨뜨리시면 변화를 받아 새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는 어떤 악한 죄인도 구원하시고 새롭게 하실 수 있는 구주이시다. 그러나 그에게 걸려 넘어진 자들 곧 그를 거절하고 믿지 않는 자들은 다 깨어지고 멸망을 당하고 말 것이다. 그는 그를 대항하는 모든 사람들을 마지막 날 영원한 멸망의 형벌로 벌하실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1:7-9,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18 누구든지 그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부서지겠고 누구에게든지 그 돌이 떨어지면 그를 갈아서 가루로 만들리라, 하시니라. 19 ¶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그분께서 자기들을 치려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줄 깨닫고 바로 그 시각에 그분께 손을 대려 하였으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그들이 그분을 지켜보다가 총독의 권세와 권위에 그분을 넘겨주려고 스스로 의로운 사람으로 가장할 정탐꾼들을 보내어 그들이 그분의 말 씀들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그분께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알기에 선생님은 바르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아무도 외모로 받아들이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카이사르에게 공세를 바치는 것이 율법에 맞나이까, 맞지 않나이까? 하거늘 23 그분께서 그들의 간교함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그것의 형상과 그 위에 쓰인 글이 누구 의 것이냐? 하시니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카이사르의 것이니이다, 하매

25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카이사르의 것들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분의 말씀들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분의 대답에 놀라며 잠잠하니라. 

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 교묘히 시험하였지만, 예수님은 신적 지혜와 능력으로 그들의 간계를 아셨다. 데나리온은 당시에 통용되던 은전이다. 옛 시대의 돈은 그 시대의 정치 상황을 나타내었다. 동전이나 은전에는 로마 황제의 얼굴과 글이 쓰여 있었다. 그것은 로마 황제의 통치권을 나타내었다. 유대 나라는 로마 제국의 한 영토이었고 로마 황제의 통치권 안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로마의 은전을 사용하였고 따라서 유대인들이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은 합당하였다. 성경은 신자들이 세속 국가에 세금을 내라고 가르친다. 로마서 13: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그러나 다른 한편,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물론,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이다. 시편 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소득의 십분의 일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레위기 27:30,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 말라기 3:9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십일조]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어떤 이들은, 십일조는 율법 시대의 규례이며 신약시대에는 폐지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단순히 율법이 폐지된 것이 아니고 율법이 완성된 것이며 그것은 구약 때보다 축소되거나 쇠약해진 완성이 아니고 더 풍성해진 완성이다. 즉 구약시대에는 십일조가 하나님의 것이다가 신약시대에는 전체가 내 것이 되는 식의 성취가 아니고 오히려 신약시대에는 나의 소득 전체가 하나님의 것이 되는 식의 성취인 것이다(롬 12:1; 고전 6:19-20). 그러므로 십일조 정신은 지금도 유효하다. 그러므로 신약 성도들의 헌금은 십일조 이상이어야 합당하다.

27 ¶ 그때에 부활이 있음을 부인하는 사두개인들 중의 어떤 자들이 와서 그분께 물어 28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죽되 아내를 둔 채 아이 없이 죽으면 그의 동생이 형의 아내를 취하여 자기 형에게 씨를 일으킬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러므로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첫째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아이 없이 죽었고 30 둘째도 그녀를 아내로 취하였다가 아이 없이 죽었으며 31 셋째도 그녀를 취하였고 일곱이 또한 그와 같이 하여 그들이 아이를 남기지 아니한 채 죽었으며 32 맨 마지막에는 그 여자도 죽었 나이다. 33 그런즉 그 일곱 사람이 그녀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는 그녀가 그들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하매 34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들로부터의 부활을 얻기에 합당한 것으로 여겨질 자들은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고 36 더 이상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그들이 천사들과 동등하며 부활의 자녀들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라. 37 이제 죽은 자들이 일으켜진다 는 것은 모세도 떨기나무에서 친히 주를 가리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보여 주었나니

38 그분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사람이 그분을 향해 사느니라, 하시 니라. 39 ¶ 그때에 서기관들 중의 어떤 자들이 응답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라. 40 그 뒤로는 그들이 감히 그분께 더 질문을 하지 못하더라. 41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어찌 그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 이라고 말하느냐? 42 시편에서 다윗이 스스로 이르되,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43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받침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느니라.

44 그러므로 다윗이 그를 주라 부르니 어찌 그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45 ¶ 그때에 온 백성이 듣는 가운데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 긴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원하며 시장에서 인사 받는 것과 회당의 가장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으뜸가는 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조심하라. 47 그들이 과부들의 집을 삼키고 과시하려고 길게 기도하니 바로 그들 이 더 큰 정죄(定罪)를 받으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부활의 성경적 근거를 증거하셨다. 그는 부활을 직접 증거하는 구절들(사 26:19; 단 12:2)을 인용하지 않고 이것들보다 더 근원적인 구절을 인용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셨을 때 자신에 대해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는 구절이다(출 3:6). 그는 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 안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하나님 안에서 살아 있다는 뜻이 들어 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 즉 죽은 인물들을 기억하는 정도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물론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 등은 다 죽었지만, 그 영들은 다 천국에 살아 있고 그 육체도 어느 날 부활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므로, 의인들의 영광스런 부활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므로, 부활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우리의 부활이 확실한 소망이 되게 하셨다.

우리는 부활을 소망하는 자답게, 이 세상의 육신적, 물질적 삶 중심으로 살지 말고, 저 세상 곧 천국과 영생의 삶 중심으로 살자. 우리는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보이는 세상을 위주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천국을 위주하며 살자(고후 4:18). 부활을 믿지 않으면 자기 중심, 물질 중심, 이 세상 중심으로 허무하게 살 수밖에 없지만, 부활을 믿으면 하나님 중심, 천국 중심, 내세 중심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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