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1 그때에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 나지 않을 수는 없으나 그 일들을 일으키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그에게 더 나으리라. 3 ¶ 너희는 스스로 주의하라. 만일 네 형제가 네게 범법하거든 그를 꾸짖고 그가 회개하거든 그를 용서하라.

주께서는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는 주님을 따르는 무리들 중에 믿음이 약한 자 하나를 가리킨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주님을 믿은 지 얼마 되지 않고 믿음이 약한 자들이 있다. 그런 자들은 작은 시험이 와도 잘 넘어진다. ‘연자맷돌’은 ‘당나귀가 돌리는 큰 맷돌’을 뜻한다. 사람이 그런 맷돌을 목에 걸치고 바다에 던지우면 살 가망이 없을 것이다.

4 그가 만일 하루에 일곱 번 네게 범법하고 하루에 일곱 번 네게 다시 돌아와 이르기를,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그를 용서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또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라는 말씀은 인간의 부족과 연약을 증거한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죄와 실수도 자주 하고 회개도 자주 하며 용서도 자주 해야 한다. ‘하루 일곱 번이라도’라는 표현은 용서의 횟수에 제한을 두지 말고 상대가 언제든지 회개하면 그의 잘못을 용서하라는 뜻이다. 또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이라는 말은 회개하는 자의 중심의 진실성 여부를 따지거나 판단하려 하지 말고 단지 그의 사과의 말에 근거하여 그를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라는 뜻이다.

우리는 회개와 용서를 중요하게 여기자. 회개는 복된 일이다. 인간이 연약하여 죄도 자주 짓고 회개도 자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할 때 용서해주신다. 이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잘못을 행한 자가 사과할 때 즉시 그를 용서하고 또 비록 반복해서 그러할지라도 그러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주의 명령이며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5 사도들이 주께 이르되, 우리의 믿음을 증대시켜 주옵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만일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너희가 이 뽕나무에게 이르기를, 뿌리째 뽑혀 바다에 심겨라, 하였을 것 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그런데 너희 중에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가축을 치는 종이 있으면 그가 밭에서 올 때에 그가 즉시 그에게 이르기를, 와서 앉아 음식을 먹으라, 하겠느냐? 8 도리어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저녁을 먹도록 준비하고 또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실 때까지 나를 섬기며 너는 그 뒤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아니 하겠느냐? 9 그 종이 명령받은 일들을 했으므로 그가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노라.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모든 일들을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시니라. 

주께서는 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신약 교회의 모든 봉사자들이 가져야 할 정신이다. 우리는 자신을 ‘무익한 종’이라고 생각하고 처신해야 한다. 우리는 봉사의 직무를 행할 때도 우리의 힘과 재능으로 한 것이 아니고 주의 주신 은혜와 힘으로 했고 그때에도 우리에게는 많은 부족과 흠이 있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의무를 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히 하나님 앞에서 어떤 대접을 받을 것을 기대하지 못한다. 이런 정신과 태도가 오늘날 목사들과 제직들과 주일학교 교사들과 찬양대원들이 가져야 할 봉사의 정신과 태도이다. 우리 모두는 종의 정신으로 겸손히 주님을 섬겨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도 없는 부족한 사람임을 알고 믿음의 성장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종들과 같고 절대순종하고 죽도록 충성해야 하고, 또 그렇게 한 후에도 우리 자신이 무익한 종임을 겸손히 고백하며 처신해야 한다.

11 ¶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의 한가운데로 지나가시니라. 12 그분께서 어떤 마을로 들어가 시매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을 만나 멀찍이 떨어져 서서 13 목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님이여,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하거늘 14 그분께서 그들을 보시고 그들 에게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시니 그들이 가다가 정결하게 되니라.

15 그들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돌아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16 그분의 발 앞에 얼굴을 대고 엎 드려 그분께 감사를 드렸는데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더라. 17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정결하게 되지 아니하 였느냐? 그런데 그 아홉 사람은 어디 있느냐? 18 이 타국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들을 찾지 못하 였도다,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네 길로 가라. 네 믿음이 너를 온전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사람이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이치를 나타낸다. 또 이 말씀은 그가 나병 치료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도 받았음을 암시하는 것 같다.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신적 구주이시다. 그는 수많은 불치의 병들을 고쳐주실 뿐 아니라, 더 놀랍게도 우리를 지옥 불못에서 구원하셨다.

20 ¶ 바리새인들이 그분께 하나님의 왕국이 어느 때에 임하느냐고 다그쳐 묻거늘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은 볼 수 있게 임하지 아니하며

21 또 그들이 이르기를, 여기를 보라! 혹은, 저기를 보라! 하지도 못하리니, 보라, 하나님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시니라. 22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날들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들 중 하루를 보고 자 하되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3 그들이 너희에게 이르되, 여기를 보라, 혹은, 저기를 보라, 해도 그들을 따라가지 말며 그들을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빛을 내는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반드시 먼저 많은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 이 세대에게 버림을 받아야 하리라. 26 노아의 날들에 이루어진 것 같이 사람의 아들의 날들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로 들어간 날까지 그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 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였느니라. 28 마찬가지로 롯의 날들에도 그와 같았으니 그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건축하였으되 29 롯이 소돔에서 나간 바로 그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 오듯 내려 그들을 다 멸하였느니라. 30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같으리라. 31 그날에 지붕위에 있는 자는 자기 물건이 집에 있어도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들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되돌아가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아내를 기억하라. 33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그것을 보존하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을 터인데 하나는 붙잡혀 가고 다른 하나는 남겨질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을 터인데 하나는 붙잡혀 가고 다른 하나는 남겨질 것이며 36 두 남자가 들에 있을 터인데 하나는 붙잡혀 가고 다른 하나는 남겨지리라, 하시니라. 37 그들이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로이니이까? 하니 그분 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어디든지 시체가 있는 곳이면 독수리들이 거기로 함께 모여들리라, 하시니라.

주의 재림의 때에 대분리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들림 받고 어떤 이는 버림받을 것이다. 들림 받을 자는 영광의 부활과 영생을 경험할 것이지만, 버림받을 자는 두려운 멸망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여기에 구원의 필요성이 있고, 또 전도의 필요성이 있다.

우리는 특히 롯의 아내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오직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의 약속하신 천국에 두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두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애착 때문에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처럼 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육신의 목숨에 연연하지 말고 영원한 천국을 확신하고 소망하며 거기에 합당한 순결하고 선한 삶을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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