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728x90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은 아마도 유월절 축제에 참여했다가 주님의 죽음을 목격한 후, 부활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신기하게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자들이었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미련하고 더디 믿는 이들에게 찾아와 동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찾아오셔서 기꺼이 동행하십니다. 오늘도 그분은 나에게도 찾아와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인도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지만 의심했던 두 사람은 미련하고 더디 믿는 자들이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진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의심하는 자들은 이런 책망을 듣게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두 사람에게 오셔서 무슨 일이냐고 물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령님은 나의 문제에 대해 ‘무슨 일이냐’ 하며 찾아오십니다. 내 문제에 개입하시는 성령님을 영접하고 완전히 모든 것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참으로 미련한 사람들은 판단력이 부족하고 못 배운 사람이 아닙니다. 말씀을 들어도 믿지 못하고, 믿어도 더디 믿는 사람들입니다(25절). 모두 마음이 둔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부드러운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속히 깨닫고 굳게 믿어야 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