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 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
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주님의 시체가 보이지 않자 근심했던 여인들은 천사들의 말을 듣고서야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는 말씀을 기억해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남들보다 더 슬퍼했고 장례에 대해서도 끝까지 섬기려는 열심은 있었지만, 정작 붙잡아야 했던 주님의 말씀은 소홀히 했었습니다. 열심은 좋지만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천사의 말을 통해 주님이 갈릴리에서 하셨던 말씀을 기억한 여인들은 근심을 그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때 근심이 사라집니다. 여인들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사도들과 베드로는 여전히 그녀들의 말을 헛소리로 여겼습니다. 사도들 또한 주님이 갈릴리에서 하셨던 말씀은 듣기는 들었으나 믿지는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찾을 수 없는 분입니다. 죄와 허물과 그 결과 찾아온 치명적인 죽음을 이기는 길은 오직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뿐입니다. 예수님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시는 분입니다.
신앙은 말이 되고 다 이해가 되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근심하는 여인들이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시원한 마음으로 돌아간 것처럼 말씀을 굳게 믿을 때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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