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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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지르며 예수님 대신에 바라바를 놓아 달라는 모습을 보면 인간의 악한 본성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게 됩니다. 빌라도가 보기에는 죽일 이유가 없지만,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살인과 민란을 일으킨 범죄자보다 더 미움을 받으셨습니다. 겉으로는 신사적이고 선한 듯 보여도 악을 계속 품고 있다면 언제고 때가 되면 반드시 드러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께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고 세 번씩이나 유대인들 잎에서 예수님의 무죄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강압을 이기지 못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불의한 판결을 하고 맙니다. 마지못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불의한 자들이 저지르는 악을 막지 않고 결국 예수님께 사형을 선고했다는 죄도 무시할 수 없는 큰 죄입니다.

 

예수님의 진실한 행동과 지혜로운 말과 삶이 거슬렸던 종교 지도자들은 마침내 예수님을 죽입니다. 무지한 자들과 피해를 보기 싫은 사람은 거기에 동조했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진실한 행동과 지혜로운 말을 미워합니다.


빌라도는 결국 군중의 집단 반발에 부딪혀 끝까지 소신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지금 듣고 두려워하는 소리는 진리의 소리입니까? 아니면 다수의 소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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