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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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창조에 쓰인 히브리어 원어는 유일하게 창세기에만 있는 개념입니다. 바로, ‘에서 의 창조요, 오직 창조주만이 가능한 그런 창조를 말하지요. 모든 물질, 모든 존재들을 존재케 한 제 일 원인자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창조의 순서는그림과 같습니다.

 

 

창조 첫째날 땅이 혼돈하고 공허한 때에 [3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여기서의 빛은 태양과 같은 발광체와 달리 에너지의 근본이 되는 빛 자체를 말합니다. [4절]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5절]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 (요한일서 1:5)”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야고보서 1:17)”  

 

둘째 날은 궁창(지구 대기권) 위의 수층과 대기권 아래의 물로 나누셨습니다. [6-8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욥기를 참고하면 아마도 밀도 높은 공기로 물을 감싸신 것 같습니다.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욥기 26:8)”

하늘 위의 수층은 유해한 우주 광선을 막아주고 지구 전체를 그린하우스처럼 온난한 환경으로 보호하여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노아 때에 쏟아져 내려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것 같습니다. 이후 지구 환경이 급변하였을 것으로 추정하며,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의 수명이 대홍수 이전과 이후 확연히 달라집니다

 

노아 홍수 이전, 궁창 위의 수층 (http://www.landoverbaptist.net/showthread.php?t=104693

 

셋째 날, 하나님은 땅과 바다를 나누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났습니다. [9-10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마른 땅]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마른 땅]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리고 땅에서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과목을 나게 하셨습니다. [11-13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진화론자들이 말하듯 우연히 단세포 생물이 만들어지고 진화되어 지금의 수십만 종 식물로 분화된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셨고, 조상 대대로 유전정보를 지켜내며, 대를 거듭할수록 유해 환경에 영향받아 조금씩 나빠지고 망가질 뿐입니다

 

넷째 날에는 하늘에 광명체들을 두셔서 밤낮이 구분되게 하시고 별들이 징조와 사계절과 일자, 연한을 이루는, 우주의 시계 바늘 역할을 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낮을 주관하는 해와 밤을 주관하는 달을 만드셨습니다[14-19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晝夜)[낮과 밤]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四時)와 일자(日字)와 연한(年限)이 이루라.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다섯째 날에는 동물들이 각기 종류대로 창조됩니다. [20-23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수중 생물들과 날개 있는 모든 새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모든 생물들에게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물에, 하늘에,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들은 노아 대홍수 시기에 급격하게 매몰되어 수많은 화석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생대층에 그 밑에는 없던 수많은 화석이 발견되어 진화론자들은 캄브리아기 진화 대폭발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성경에 기록된 창조와 노아 대홍수의 지구 기록물입니다.)

 

여섯째 날은 땅의 짐승들이 각기 종류대로 만들어졌고, 하일라이트로 인간이 창조되었지요. [24-25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카예소-에레츠, 카이얏 하에레츠)을 그 종류대로, 육축(베헤마)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레메스)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6-28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땅을 정복하라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인간은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점입니다. 성경은 말 못하는 짐승에게도 긍휼을 잃지 말라고 하며, 특히 사람의 생명을 해할 때에는 반드시 그 죄값을 묻는다고 엄중히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영적인 존재, 영원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으로는 어떤 차이점이 또 있을까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신 의식이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존재임을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닮아 선을 추구하고 생명을 지향합니다. 양심과 도덕 기준이 내재되어 있고, 사랑의 하나님을 닮았기에 타자와의 진실한 관계성을 추구합니다. 고도의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고, 창조성과 예술성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학문이나 예술 등의 분야에서 놀라운 천재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보면, 타락 이전의 인간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지요.

[29-31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食物)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예레크 에세브)[푸른 채소]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하나님은 식물을 인간과 동물의 먹을거리로 허락하셨습니다. 식물들은 신경이 없어서 동물들이 다치거나 죽을 때 고통을 느끼는 것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모든 생명을 존중해야 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살생의 업보를 쌓아야 하는 구조는 아니었습니다. 엿새 동안의 천지창조를 마치신 후, 그 지으신 모든 것들을 보시며 아주 흡족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3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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