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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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사람들과 천사들의 방언들로 말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에 관해 말하는 중에 사랑에 대해 말한다. 그는 먼저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그가 말하는 사랑은 참된 사랑을 뜻한다. 사랑은 방언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사도는 비록 성도가 예언하고 모든 비밀을 아는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가졌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사랑은 예언과 지혜와 지식의 은사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4-7절]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쉽게](KJV, NIV)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도 바울은 이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즉 사랑의 성격에 대해 말한다. 사랑은 무엇보다 오래 참는다. 사랑은 일시적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감정이라면 영속적 감정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딘다. 우리가 참으로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모든 것을 참을 수 있고 모든 것을 믿을 수 있다. 이것은 불의와 거짓과 위선의 세계에서는 상상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하다. 진실한 성도간의 관계는, 비록 지금 다 이해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딜 수 있다.

[8-10절]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쇠잔하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사도 바울은 또한 사랑의 영원성에 대해 말한다. 사랑은 영원하다. 사랑은 완전한, 이상적 인격의 특성이다. 사랑은 영원한 천국에서의 생활 원리이며 영광스런 부활체들의 속성이며 행동 규칙이다.

사랑의 영원성에 대조하여, 사도 바울은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의 일시적 성격을 말한다. 여기에서 또 한번 사랑의 가치가 드러난다. 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 간의 가치적 차이는 무한히 크다. 그러면 사랑의 중요성과 가치가 충분히 증명되며, 우리가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보다 더 사모해야 할 덕이 무엇인지 확실해진다.

여기에 ‘온전한 것’은 무엇이며, ‘온전한 것이 올 때’는 언제인가? 물론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완성되는 때이다. 

[11-12절]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본절은 13장의 결론이다. 믿음은 우리의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모든 진리와 약속의 말씀들을 믿는 것이다. 그것은 성경에 기록된 진실한 증인들의 증언들을 믿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했고(20:30-31), 그의 동료들은 “이 일을 증거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고 말했다(21:24). 우리는 신구약성경의 모든 내용을 다 믿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벨릭스 총독 앞에서 심문받을 때 “[나는]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는다”고 증거하였다(행 24:14).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죽은 자들의 부활, 특히 성도들의 영광스런 부활과, 영광의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 안에서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고 세상의 불쌍한 영혼들을 사랑하고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이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세상에서 성도들에게 항상 있어야 할 필수적 덕목들이다. 성도에게는 믿음도 꼭 필요하고 소망도 꼭 필요하고 사랑도 꼭 필요하다. 믿음은 사람이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과 영생의 구원을 얻는 방법이며, 소망은 고난과 수고가 많은 세상을 사는 동안 성도에게 계속적인 힘과 위로의 원천이며, 사랑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의 열매이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성도들의 필수적 덕목들이지만,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그 까닭은 사랑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대한 참된 믿음과 천국 소망의 결과요 열매요 증거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참 믿음과 소망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천국에서도 영원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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