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1 이 일들 뒤에 또 주께서 다른 칠십명도 세우사 친히 가시고자 하는 각 도시와 장소로 둘씩 둘씩 자기 얼굴 앞에 보내시니라. 2 이러므로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수확할 것은 많으나 일꾼들이 적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수확하시는 주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그 분의 수확밭에 일꾼들을 보내실 것을 청하라.

3 너희 길로 갈지어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어린양을 이리들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도다. 4 돈주머니나 짐 보따리나 신을 가지고 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고 5 어느 집에 너희가 들어가든지 먼저 이르되, 이 집에 화평이 있을지어다, 하라. 6 만일 화평의 아들이 거기 있으면 너희 화평이 그 집에 머무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도로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7 바로 그 집에 머물며 그들이 주는 것들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자기 품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가지 말라. 8 너희가 어느 도시에 들어가든지 그들이 너희를 받아들이거든 너희 앞 에 차려 놓은 것들을 먹고

9 그 안에 있는 병든 자들을 고치며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왕국이 너희에게 가까이 왔느니라, 하라. 10 그러나 너희가 어느 도시에 들어가든지 그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아니하거든 너희 길로 나가서 바로 그 도시의 거리로 들어가 말하되, 11 우리에게 묻은 너희 도시의 그 먼지도 우리가 너희에게 떨어 버리노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이것을 확실히 알지니 곧 하나님의 왕국이 너희에게 가까이 왔느니라, 하라. 12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도시보다 더 견디기 쉬우리라.

전도에 대해서는 두 가지 반응이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영접할 것이지만, 다른 이들은 거절할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오늘날에도 그러할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될 때 사람들은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뉜다. 그것을 영접하고 믿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영접하지 않고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주께서는 전도자들이 전한 복음을 거절한 자들에 대해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날 악인들이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때, 복음을 거절한 자들은 소돔 사람들보다 더 큰 벌을 받을 것이다.

13 고라신아, 네게 화가 있을지어다! 벳새다야, 네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 안에서 행한 능력있는 일들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 이 벌써 오래 전에 굵은 베옷을 입고 재 속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그러나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더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여졌으나 지옥에까지 쫓겨 내려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내 말을 들으며 너희를 업신여기는 자는 나를 업신여기고 나를 업신여기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업신여기느니라, 하시니라.

전도자들의 말을 듣는 자는 곧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요, 그들을 저버리는 자는 곧 주님을 저버리는 자이며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다. 여기에 구원과 심판의 갈림길이 있다.

17 ¶ 칠십명이 기뻐하며 다시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마귀들도 우리에게 굴복하나이다, 하니 18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능력을 제압할 권능을 주노니 어떤 방법으로도 너희를 해칠 것이 전혀 없으리라. 20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영들이 너희에게 굴복하는 이 일로 기뻐하지 말고 오히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 되었으므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예수 믿는 자는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다. 이 일은 귀신들을 굴복시키는 것보다 더 기쁘고 복된 일이다.

21 ¶ 그 시각에 예수님께서 영 안에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오 하늘과 땅의 주 되시는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이것들을 지혜롭고 분별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아기들에게는 드러내셨음을 감사하나이다. 과연 그러하옵나이다. 아버지여, 그것이 아버지 보시기에 매우 좋았나이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넘겨주셨사오니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아들과 또 아들이 아버지를 드러낼 자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나이다, 하시니라. 23 ¶ 또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에 게 돌아서서 은밀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대언자들과 왕들이 너희가 보는 그것들을 보고자 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그것들을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제자들이 보고 듣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주신 메시아 곧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들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신 것을 깨닫고 그를 보고 그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복이 있다. 구약시대의 많은 선지자들과 경건한 왕들은 메시아의 오심을 고대하였다. 그런데 그들이 고대하던 그가 오신 것이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인류 역사의 가장 절정적 사건이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죄사함과 부활과 영생이며 영광의 천국에 들어감이다. 그것은 참으로 복 중의 복, 곧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이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였듯이, 말씀이 온 세계에 전파되고 있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아는 것이 구원이다. 그를 알지 못하고서는 아무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

 

25 ¶ 보라,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그분을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원한 생명 을 상속받으리이까? 하매 26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율법에 무어라 기록되어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느냐? 하시니 27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하매

28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가 옳게 대답하였도다. 이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살리라, 하시니라. 29 그러나 그가 자기를 의롭게 만들려고 예수님께 이르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하니

30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 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나매 그들 이 그의 옷을 벗기고 그에게 상처를 입혀 그를 반쯤 죽이고 떠나갔느니라. 31 마침 어떤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오다가 그를 보고는 다른 쪽으로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 사람도 그가 그곳에 있을 때에 와서 그를 바라 보고는 다른 쪽으로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을 하다가 그가 있던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그에게 가서 기름과 포도즙을 붓고 그의 상처를 싸매며 그를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 돌보아 주고

35 이튿날 떠날 때에 이 데나리온을 꺼내 주인에게 주며 그에게 이르되, 그를 돌보아 주라. 당신이 얼마를 더 쓰든지 내가 다시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느니라.

36 이제 너는 이 세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 냐? 하시니 37 그가 이르되, 그에게 긍휼을 베 푼 자니이다, 하매 이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서 너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이 비유를 말씀하신 후 그 율법사에게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고 질문하셨다. 그의 질문은 이상하게 보인다. 그 율법사는 그에게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라고 질문했었다. 우리 생각에는, 주께서 “네 이웃은 강도 만난 자이니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데,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은 누구인가?”라고 물으신 것이다.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은 그 사마리아인이라고 율법사는 대답하였고 주께서는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참 이웃 사랑을 실천하셨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우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참으로 사랑해야 한다.

38 ¶ 이제 그들이 갈 때에 그분께서 어떤 마을로 들어가시니 마르다라 하는 어떤 여자가 그분을 자기 집으로 받아들이니라.

39 그녀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더라. 40 그러나 마르다는 섬기는 일이 많아 괴로워하더라. 그녀가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섬기게 내버려 두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런즉 그녀에게 명하사 그녀가 나를 돕게 하소서, 하거늘 41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관하여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한가지가 필요하니라.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르다는 예수님 일행을 대접하기 위해 식사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했다. 세상일이 다 그러하지만, 여자들이 부엌에서 음식맛을 내기 위해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바쁘고 힘든 일이며 마음 쓰이는 일이다. 오늘날과 같은 현대식 부엌일도 그런데 옛날에는 얼마나 더 하며 손님들이 집안에 들어와 있는 형편에서는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르다는 예수님께 불평스럽게 말했다.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마르다의 이런 불평스런 말은 인간의 이성과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이해되고도 남음이 있다. 실상, 음식을 준비하고 대접하는 것 같은 외적인 봉사의 일들은 결코 불필요하거나 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성경은 이런 외적 봉사의 일을 선한 것으로 장려한다.

그때 주께서는 대답하셨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는 구절은 전통본문에는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이다”라고 되어 있다. 주께서 크게 여기신 그 한 가지 일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이다. 그것은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일을 포함한다.

주의 종들과 성도들을 대접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거나 불필요한 일이 아니다. 주의 종들과 성도들을 물질로 섬기는 것은 선한 일이며 칭찬들을 일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교훈하였다(롬 12:13).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선한 일들을 많이 힘써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은 모든 선한 일들 가운데 가장 귀하고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그 일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그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 일은 우리의 영혼의 구원과 관계되며 우리의 믿음의 성장과 인격의 변화에 관계된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기를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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