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1.그때에 그분께서 자기의 열두 제자를 함께 부르사 그들에게 모든 마귀 를 제압하며 질병을 고치는 권능과 권위를 주시고 2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며 병든 자들을 고치게 하려고 그들을 보내시며 3 그들에게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취하지 말라. 지팡이들 이나 짐 보따리나 빵이나 돈도 취하지 말고 덧옷도 두 벌 취하지 말라.

4 너희가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에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 5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아니하거든 너희가 그 도시에서 나갈 때에 너희 발에서 그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을 대적할 증거로 삼으라, 하시니 6 그들이 떠나서 고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고 곳곳에서 병을 고치더라.

1절로 6절까지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는다.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백성들이 그에게 순종하는 나라이다.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파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명이었고 그가 제자들에게 명하신 일이었고 제자들이 행한 일이었다. 우리는 이 사명을 위해 마음과 힘과 정성을 다 모으며 다 바쳐야 한다. 가난한 자들과 병환자들을 돌보는 일은 단지 교회의 부수적인 일일 뿐이다.

7 ¶ 이제 사분영주 헤롯이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하여 듣고 당혹 스러워하니 이는 어떤 이들은 요한이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났다고 하고 8 어떤 이들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 하며 다른 이들은 옛 대언자들 중의 하나가 다시 일어났다고 하였기 때문이더라. 9 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 베었거늘이 사람이 누구이기에 그에 대한 그러한 일들이 내게 들리는가? 하며 그분을 보고자 하더라.

10 ¶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그분께 아뢰매 그분께서 그들을 데리고 은밀히 벳새다라는 도시에 속한 외딴 곳으로 가시니라. 11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그분을 따라오매 그분께서 그들을 받아들이사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병고침을 받아야 할 자들을 고치시더라.

12 날이 저물기 시작할 때에 열두 사도가 나아와 그분께 이르되, 무리를 보내어 그들이 고을들과 주변 지역에 들어가 묵으며 양식을 얻게 하소서. 우리는 여기 외딴 곳에 있나이다, 하거늘 13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그들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시매 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외에 더 없사온즉 우리가 가서 이 온 백성을 위해 음식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나이다, 하니

14 이는 그들이 오천 명쯤의 남자 들이었기 때문이더라.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오십 명씩 무리 지어 앉히라, 하시니 15 제자들이 그렇게 하여 그들을 다 앉히매

16 이에 그분께서 빵 다섯 개와 물 고기 두 마리를 취하사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그것들을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사 무리 앞에 놓게 하시니

17 그들이 먹고 다 배를 채우고는 자기들에게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나 거두었더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제자들이 무리를 오십명씩 질서정연하게 앉혔다. 그러므로 무리의 숫자는 대략적으로 파악될 수 있었다. 예수께서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 앞에 놓게 하셨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저녁에 거기에 있었던 모든 사람이 다 배불리 먹었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나 거두었다. 떡을 먹은 사람들이 남자만 약 5천명이었으니, 여자와 아이들까지 합하면 만 명 이상은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기적이었다. 이것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이 기적은 사복음서들에 다 기록되어 있다. 두 말할 것 없이, 이 사건은 예수님의 다른 모든 기적 사건들과 더불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되심, 즉 그의 신적 인격과 메시아 사역을 증거한다. 예수님, 그는 단순히 한 인간이 아니셨고 참된 신성(神性)을 가진 인간이셨다.

18 ¶ 그분께서 홀로 기도하실 때 에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과 함께하더라. 그분께서 그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니 19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침례자 요한이라, 하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며 다른 이들은 옛 대언자들 19 중의 하나가 다시 일어났다고 하나이다, 하매

20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니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21 그분께서 그들에게 엄히 명하사 아무에게도 그것을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22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 장로들과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림 받아 죽임을 당하며 셋째 날 일으켜지리라, 하시니라. 

23 ¶ 또 그분께서 그들 모두에게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지니라. 24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원하려 하는 자는 그것을 잃되 누구든지 나로 인해 자기 생명을 잃으려 하는 자 곧 그는 그것을 구원하리라.

25 사람이 만일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를 잃거나 버림을 받으면 그에게 무슨 이득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들을 부끄러워하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자기 아버지의 영광과 거룩한 천사 들의 영광 중에 올 때에 그를 부끄러워 하리라. 2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노니, 여기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음을 맛보기 전에 하나님의 왕국을 볼 자들도 더러있느니라, 하시니라. 

28 ¶ 이 말씀들을 하신 뒤 여드레쯤 되어 그분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취해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시 더라. 29 그분께서 기도하실때에 그분의 얼굴 모습이 변하고 그분의 옷이 희게 되어 눈부시게 빛나더라.

30 보라, 두 사람이 그분과 이야기 하는데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더라. 31 그들이 영광중에 나타나서 앞으로 그분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셔야 할 그분의 별세에 관하여 말하였으나 32 베드로와 또 그와 함께한 자들은 깊이 잠드니라. 그들이 깨어나서 그분의 영광과 그분과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 두 사람이 그분을 떠날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이르기를, 선생님이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온즉 우리가 장막 셋을 짓되 하나는 선생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짓게 하옵소서, 하나 그는 자기가 말한 것을 알지 못하더라.

34 그가 이렇게 말할 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므로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면서 두려워하거늘 35 구름 속에서 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더라. 36 그 음성이 지나가매 예수님만 홀로 보이더라. 그들이 그것을 비밀로 하고 자기들이 본 그것들 중 어떤 것도 그 당시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세 제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친히 보여 주셨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믿음의 견고함과 위로와 격려를 주시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이 경험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알게 되었을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영광 중에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의 대화 주제는 바로 그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죽기 위해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를 대속하셨다. 그의 부활은 십자가의 죽음 후에 올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친 음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해주셨다. 그 내용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시라는 것과 우리가 그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 음성으로 확실하고 시원하게 증거해주셨다. 우리는 그 증거를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하고 그를 따르며 그의 모든 말씀에 복종하자!

37 ¶ 이튿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 올 때에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맞더라. 38 보라, 그 무리 중에서 한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간청하건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그는 나의 유일한 자식이니이다. 39 보소서, 한 영이 그를 붙잡아 갑자기 소리를 지르게하고 또 그를 쥐어뜯어 다시 거품을 흘리게 하며 그를 상하게 하면서 좀처럼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나이다.

40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그를 내쫓아 줄 것을 간청하였으나 그들이 하지 못하더이다, 하매 41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오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용납하리요? 네 아들을 이리 로 데려오라, 하시니

42 그가 올 때에도 마귀가 그를 거꾸러뜨리고 쥐어뜯으매 예수님께서 그 부정한 영을 꾸짖으시고 그 아이를 낫게 하사 그의 아버지에게 도로 넘겨 주시니라.

43 ¶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강력한 권능에 놀라거늘 그들이 저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에 놀랄 때에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사람의 아들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셨으나 45 그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고 그것이 그들에게 숨겨졌으므로 그들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였더라. 그들은 그 말씀에 대하여 그분께 묻는 것을 두려워하였더라.

예수께서는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셨다. 귀신은 더러운 영이다. 귀신은 범죄하여 타락한 천사이다. 그것은 음란하고 속이고 사악한 영이다. 예수께서는 그 아이를 그의 아버지에게 도로 주셨다.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랐고 그의 행하시는 모든 일을 기이히 여겼다. 예수께서는 그의 신성의 영광을 다시 한번 나타내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기우리라.” 주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것이 그가 이 세상에 오신 이유이었고 이 세상에서 하실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말씀을 알지 못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도록 숨김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였다.

46 ¶ 그때에 그들 중에 누가 가장 큰 자인가 하는 일로 논쟁이 그들 가운 데서 일어나매 47 예수님께서 그들의 마음의 생각을 아시고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며 48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아이를 받아들이는 자는 나를 받아들이며 또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나니 너희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작은 사람 곧 그가 큰 자가 되리라, 하시니라.

49 ¶ 요한이 응답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그가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그를 막았나이다, 하니 5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를 막지말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금하지 말라. [이는]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자임이니라](원문).” 전통본문에는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고 되어 있다. 여기에 관용의 정신이 있다. 물론 관용에는 한계선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라는 한계선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자들을 향해 ‘우리 교회에만 속해야 한다’는 종파주의적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을 향해 관용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51 ¶ 그분께서 위로 올려져서 영접 받으실 때가 이르매 친히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자기 얼굴을 고정하시고 52 사자들을 자기 얼굴 앞에 보내시니 그들이 가서 그분을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 사람들의 마을로 들어가니라. 53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려는 듯한 얼굴이므로 그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매 54 그분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이르되, 주여, 엘리야가 행한 것 같이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저들을 멸하도록 우리가 명령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거늘 55 그분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어떤 영에 속해 있는지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 다. 56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멸하러 오지 아니하고 구원하러 왔느니라, 하시니라. 그들이 다른 마을로 가니라. 

57 ¶ 그들이 길을 갈 때에 어떤 사람이 그분께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내가 주를 따르리이다, 하니 5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되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거늘 그가 이르되, 주여, 먼저 내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지내게 허락하옵소서, 하니 6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자기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가서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라, 하시니라. 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먼저 내가 가서 내 집에 있는 자들에게 작별을 고하게 하옵소서, 하니 62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자는 하나님의 왕국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직분들은 일반 신자들보다 더욱 주께서 가신 길을 따라야 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세상일보다 하나님 나라 일을 더 크고 가치 있게 여기며 주를 따라야 한다.

우리는 특히 주님을 믿고 따를 때 가난과 경제적 불안정과 비난받음을 각오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히 세상에서의 평안을 위해 하나님을 섬기며 주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위해 주님을 믿고 따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가난과 비천함과 고난을 싫어하지 않고 참고 감당하자.

또 직분자들은 가족관계의 기본적인 일들까지도 초월하고 하나님의 일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그것은 가족관계를 무시하거나 경시하라는 뜻이 아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그의 뜻이다(출 20:12; 딤전 5:8). 그러나 복음을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세상의 그 어떤 일보다 더 크고 중요하고 긴급한 일이기 때문에, 복음의 일꾼들과 교회의 직분자들은 세상일 때문에, 심지어 가족관계 때문에 그 일이 지장이나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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