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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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편: 하나님의 행사를 연구하며 찬송함

[1절]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말한다. ‘할렐루야’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이다. 찬양은 하나님과 그의 속성들과 그의 하신 일들을 인정하고 높이는 행위이다. ‘감사’라는 단어도 비슷한 뜻이다. 그러므로 그는 또 “내가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라고 말한다.

[2절]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하나님을 아는 자, 그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하신 모든 일들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행사를 즐거워하는 자마다 그것을 연구할 것이다. 하나님을 좋아하는 자는 하나님과 그의 하신 일들을 연구한다. 하나님의 하신 모든 일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하나님의 행사를 연구하는 자는 성경을 연구한다.

[3절]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4절] 그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케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도다.

[5절]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실 것이다. 그는 율법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모든 복들, 즉 건강의 복, 자녀의 복, 물질의 복, 사회적인 복을 그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다(신 28:1-6).

[6절] 저가 자기 백성에게 열방을 기업으로 주사 그 행사의 능을 저희에게 보이셨도다.

[7-8절]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무궁히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9절]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구속(救贖)을 베푸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믿는 자들과 영원한 언약을 세우셨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더 좋은 언약의 중보’(히 8:6), ‘새 언약의 중보’(히 9:15; 12:24)이시며, 그가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는 영원한 언약의 피이다(히 13:20).

[10절]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다(잠 9:10). ‘근본’이라는 원어(레쉬스)는 ‘근본’ 혹은 ‘시작’(KJV, NASB, NIV)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의(義)이며 생명과 평강의 길이다. 그것이 참 지혜와 지식이다. 그렇지 않은 것이 어리석음이다.

112편: 올바른 자가 복됨

[1-3절]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의인의 집에는 부요와 재물이 있고 그 의가 영원히 있다. 경건한 가정에 주시는 복은 영적인 부요가 첫째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물질적 부요도 주신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셨으므로 그가 창대하고 왕성하여 부자가 되었고 양과 소는 떼를 이루었다고 기록한다(창 26:12-14). 신명기 28장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에게 토지 소산과 가축의 생산과 떡 반죽 그릇의 풍성한 복이 약속되어 있다(1-6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대대로 복을 얻을 것이다. 그의 의와 하나님의 복은 영원할 것이다.

[4-5절]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꾸어주는] 자는 잘 되나니[선한 자는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나니](KJV)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잠언 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6-8절]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시편 91:1, 7,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또 하나님 안에 우리의 영생도 있다. 예수께서는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요 10:28). 

[9-10절]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악인은 이를 보고 한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하리니 악인의 소욕은 멸망하리로다.

 

113편: 영원히, 온 세상에서 하나님을 찬양함

[1-4절]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5-9절]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곳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사무엘상 2:6-8에 보면, 사무엘의 모친 한나는 성령의 감동 가운데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라고 말하였다.

114편: 출애굽시대

[1-2절]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7절]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산들은 수양[숫양]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양같이 뛰었도다.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너희 산들아, 수양[숫양]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양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절]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놓인 홍해와 요단강이라는 장애물들을 극복케 하셨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들도 제거해주시고 능력으로 이기게 하신다. 그는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않으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주신다(고전 10:13). 자기의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안에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실 것이다(롬 8:3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마실 물을 주셨다. 그는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과 규례들을 주셨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고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주셨다. 그는 우리에게도 영의 양식인 성경말씀과 육의 양식인 먹을것과 입을 것을 공급해 주시고 거처할 곳을 주실 것이다(마 6:33; 빌 4:19).

 

115편: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함

[1절]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야 한다(고전 10:31; 롬 14:7-8).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할 이유는 그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 때문이다. 그는 그의 은혜로 택하신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그의 언약을 끝까지 신실하게 지키신다.

[2-3절]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정하는 이방인들의 말을 참을 수 없었다. 유다 왕 히스기야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훼방한 앗수르 왕으로 인해 성전에 나아가 부르짖었던 믿음이 있었다(사 37:17).

[4-8절]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영이시다(요 4:24). 그는 모든 것을 판단하시고 말씀하시고 능력으로 활동하신다. 그는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 하나님 외에 참 신이 없고 참으로 우리를 도울 자가 없다.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는 그 우상에게서 아무 도움을 얻지 못한다. 그것은 생명 없는 물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9-11절]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시편 저자는 이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세 번 반복해 강조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 즉 그의 긍휼과 능력을 그저 믿는 것이다. 물론, 믿음은 마음의 순종이다. 참으로 믿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대로 의와 선을 행한다(갈 5:6).

[12-15절]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여호와께서는 성도들과 그 자손들을 번창케 하신다. 그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성장, 인격의 성화와 성숙, 육신의 건강, 물질적 여유를 주신다. 수의 증가도 하나님의 복이다. 그는 아브라함과 이삭을 영육으로 복 주시고 번창케 하셨다(창 22:17; 26:12-14).

[16절]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의 명령을 행하면 그가 주신 땅에서 복을 누릴 것을 거듭 말씀하셨다(신 5:32-33; 11:8-9; 28:8-12).

[17-18절] 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하리로다.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자는 복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만복의 근원이시다. 그러므로 그를 경외하고 의지하며 그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116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사랑함

[1-2절]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4절] 사망의 줄[혹은 ‘고통’(KJV)]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6절]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8절]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11절] 내가 생존 세계[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내가 믿는 고로 말하리라. 내가 큰 곤란을 당하였도다. 내가 경겁 중에 이르기를 모든 사람은 거짓말장이[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12-14절]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절]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성도들의 죽음은 여호와 앞에서 귀하도다].

[16절]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19절]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내가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을지라. 예루살렘아, 네 가운데서, 여호와의 전(殿) 정(庭)에서 내가 갚으리로다. 할렐루야.

시편 저자는 또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겠다고 말한다. 또 그는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예루살렘 성전 뜰에서 그의 서원을 하나님께 갚겠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마다 하나님 앞에서 또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에게 한 서원을 갚을 것이다.

 

117편: 모든 나라들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1절]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지어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사 43:21).

[2절] [이는]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노릇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고 하였다(딤후 2:11-1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히 13:8). 그의 사랑은 진실하시고 영원하시다.

 

118편: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함

[1-5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6-9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10-14절] 열방이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벌과 같이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같이 소멸되었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네가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찬송한다.

[15-18절] 의인의 장막에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아니하셨도다.

[19-21절] 내게 의의 문을 열지어다.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시편 저자는 “의인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라고 말한다. 사람이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갈 2:16). 시편 저자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하셨기 때문이며 심한 고통 중에서, 죽을 것 같은 곤경에서 그를 구원해주셨기 때문이다.

[22-23절]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버림받으실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마 21:42; 막 12:10-12; 행 4:11; 벧전 2: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시기하고 미워했고 그를 정죄하여 죽였다. 그러나 건축자의 버린 돌 같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다. 머릿돌은 건물에 요긴한 기초석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십자가에 죽인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행 2:36). 그는 실패처럼 보이는 일이 승리의 일이 되게 하셨고 사람들의 심히 죄악된 사건이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방법이 되게 하셨다. 

[24-26절]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케 하소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7-29절]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하나님께서는 여호와시라](KJV). 우리에게 비취셨으니[비추셨으니] 줄로 희생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호와’는 영원자존자, 주권자, 언약 이행자, 은혜를 베푸는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여호와께서는 은혜의 얼굴빛을 비추셨다. 그 빛은 죄사함과 구원, 평안과 건강과 영생을 주시는 빛이시다. 번제단은 속죄의 제사가 드려지고 제물의 피가 뿌려지는 곳이다. 번제단의 뿔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가 그에게 상달되며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자에게 구원의 능력이 됨을 상징하는 것 같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두 번 부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고백한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함으로써만 가능한 관계이다. 또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체험했음을 암시한다. 그것은 그의 도우심과 구원과 능력의 체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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