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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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편: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얻음

[1-4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높으시고 존귀하신 분이시며 능력이 지극히 크신 분이시다.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은 지존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와 교제하며 그 안에 거하는 것이다. 

[5-8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대낮]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잠언 24:16은,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고 말한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러므로 성도는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심치 않고 또 목숨을 잃을까봐 두려워하지도 않아야 한다.

[9-13절]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이는 네가 나의 피난처 여호와 지존자를 네 거처로 삼았음이라](KJV, NASB)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이는]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할 것임이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베드로는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말했다(벧전 5:8). 그러나 성도는 재앙을 피할 뿐만 아니라, 또한 악의 세력들을 발로 밟듯이 이길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라고 말했다(롬 16:20).

[14-16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92편: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을 찬양함

[1-4절]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신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이는] 여호와여, 주의 행사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의 행사를 인하여 내가 높이 부르리이다[부를 것임이니이다].

‘묵상’이라는 뜻(시 19:14)을 가진 단어로 ‘엄숙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가리켰다고 본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소리는 시끄럽고 혼란스럽지 않고, 엄숙하고 부드러운 소리, 질서 있고 아름다운 소리이어야 할 것이다(시 96:9; 빌 1:10).

또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로 하나님께서 그의 손의 행사로 그를 기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손의 행사 즉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우리에게 베푸신 그의 구원의 은혜는 우리의 기쁨의 이유이며 또한 찬송의 이유이다.

[5-8절] 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니이다. 우준한 자는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악인은 풀같이 생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11절] 여호와여, 주의 원수 곧 주의 원수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흩어지리이다.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으로 부으셨나이다. 내 원수의 보응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에게 보응하심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15절]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발육하리로다.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

93편: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통치하심

[1절]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을 입으시며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요동치 아니하도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창 1:1)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천지 창조 이전부터 존재하셨다.  시편 90:2에서, 모세는 고백하기를,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말하였다.

[2-4절]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

로마서 13:4, “그[위정자]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베드로전서 2:13-14,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혹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장하기 위하여 그의 보낸 방백에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옛날부터 왕이시다. 그는 개인이나 국가나 세계의 역사를 홀로 주장하셨고 다스리셨으며, 그는 지금도 온 세상을 홀로 섭리하신다. 그의 권세를 세상의 무엇과 감히 비교할 수 있겠는가.

[5절] 여호와여,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

시편 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예수께서는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기도하셨다(요 17:17). 

 

94편: 악인들에게 벌을 내리실 것

[1-2절] 여호와여, 보수(報讐)하시는 하나님이여, 보수(報讐)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취소서. 세계를 판단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에게 상당한 형벌을 주소서.

[3-4절]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저희가 지꺼리며[지껄이며] 오만히 말을 하오며 죄악을 행하는 자가 다 자긍하나이다.

[5-7절]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백성을 파쇄하며 주의 기업을 곤고케 하며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를 살해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생각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8-11절] 백성 중 우준한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꼬.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자가 벌하지 않으시며]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가 징치(懲治)하지 아니하시랴[알지 못하시겠느냐?].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악행을 아시고 징벌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징벌한다’는 원어(야사르)는 ‘교훈한다’는 뜻으로도 번역된다(대상 15:22). 사람을 교훈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의 악함과 허망함을 다 아시고 악인의 악행을 징벌하실 것이라는 뜻 같다. 무신론은 허무하고 악한 사상이다.

[12-15절]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판단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좇으리로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라고 말한다. 그가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 자가 복되다고 말한 것은, 이런 자는 환난의 날에 벗어날 것이며 악인을 위해 구덩이 곧 지옥 구덩이가 준비될 때까지 평안으로 보호함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징책은 사람의 회개를 가져오고 의와 선을 행하게 할 것이다. 그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회개치 않는 악인들은 마침내 지옥 구덩이에 던지울 것이다.

[16-17절]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를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서서 죄악 행하는 자를 칠꼬.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혼이 벌써 적막 중에 처하였으리로다.

[18-19절]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20-23절] 율례를 빙자하고 잔해를 도모하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교제하리이까? 저희가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반석이시라. 저희 죄악을 저희에게 돌리시며 저희의 악을 인하여 저희를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저희를 끊으시리로다.

 

95편: 하나님께 노래하며 순종하자

[1-2절]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3-5절] 대저[이는]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왕이심이로다]. 땅의 깊은 곳이 그 위에(베야도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것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절]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요한복음 4:23-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천지만물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는 통치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찬송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7a절] 대저[이는]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양임이로다].

[7b-11절]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지어다. 그때에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며 나를 탐지하고 나의 행사를 보았도다. 내가 40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96편: 하나님께 노래하며 합당하게 경배하자

[1-2절]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지어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4-5절] [이는]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것임이로다. 이는]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6-9절] 존귀와 위엄이 그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 성소에 있도다.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10절]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

[11-13절]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리할 때에 삼림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

.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섭리자, 구원자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요한계시록 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요한계시록 7:10, “[흰옷 입은 큰 무리가]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97편: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함

[1절]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예수께서는,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참새]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마 10:29).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다(사 45:7). 지극히 지혜로우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또 의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통치하시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나라와 백성들은 섭리자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

[2절] 구름과 흑암이 그에게 둘렸고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밀랍, 초]같이 녹았도다.

[6절] 하늘이 그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 영광을 보았도다.

[7절] 조각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긍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모든]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절] 여호와여, 주의 판단을 시온이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인하여 즐거워하였나이다.

[9절] [이는]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 위에 초월하시니이다[초월하심이니이다].

[10절]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시편 저자는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고 멀리하고 선을 행하는 것이다. 아모스 5:14,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시고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실 것이다. 옳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악을 행하면 그가 징벌하시지만, 그들이 악을 미워하고 의와 선을 행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실 것이다.

[11-12절]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그 거룩한 기념에 감사할지어다.

 시편 저자는 또한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그 거룩한 기념에 감사할지어다”라고 말한다. ‘거룩한 기념’은 ‘거룩한 이름’을 가리킨 것 같다. 그것은 창조자, 섭리자,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가리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기쁨을 주신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빌 4:4; 살전 5:16). 또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도 기쁨의 삶이다(갈 5:22).

 

98편: 구원과 심판의 하나님을 찬양함

[1-3절]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義)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저가 이스라엘 집에 향하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복음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소식이다(롬 3:21-22). 그것은 죄인들이 사망과 지옥 형벌로부터 구원 얻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자들에게 주신 은혜이며(딤후 1:9) 그의 은혜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신 것이다. 또 이 구원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눅 24:47). 세계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오늘 신약 성도들의 찬송의 이유도 바로 이 하나님의 구원에 있다.

[4-6절]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소리를 발하여 즐거이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수금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찬양할지어다. 나팔과 호각으로 왕 여호와 앞에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온 세계에 있는 구원받은 신약 성도들은 즐거이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고 또 우리의 목소리와 각종 악기들을 사용하여 왕이신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찬송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며 또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다(사 43:21; 엡 1:6, 12, 14).

[7-9절]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여호와 앞에서 큰물이 박수하며 산악이 함께 즐거이 노래할지어다. [이는] 저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로다.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 백성(암밈)[백성들]을 판단하시리로다.

찬송은 즐거운 마음으로 불러야 찬송답다. 시편 95:1-2도,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라고 말했었다.

온 세상은 하나님을 즐거이 찬송해야 한다. 온 세상은 하나님을 즐거이 찬송하고 우리의 목소리와 또 각종 악기들로 찬송해야 한다. 찬송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며(사 43:21) 또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다(엡 1:6, 12, 14).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시와 찬미로 하나님께 찬송하자(엡 5:19). 찬송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이며 구원받은 성도들이 그의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이다(히 13:15).

99편: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경배함

[1-3절]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요동할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광대하시고 모든 민족 위에 높으시도다.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에게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라고 말하였고(단 2:47), 또 그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거슬러]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고 말했다(단 3:28-29).

[4-5절] 왕의 능력은 공의를 사랑하는 것이라. 주께서 공평을 견고히 세우시고 야곱 중에서 공(公)과 의(義)를 행하시나이다.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6-7절] 그 제사장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요 그 이름을 부르는 자 중에는 사무엘이라. 저희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여호와께서 구름기둥에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니 저희가 그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출애굽기 33: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민수기 12:5, “여호와께서 구름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자신의 뜻을 나타내시며 이스라엘 백성의 행할 바를 지시하셨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다 행했다(출 40:16).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다 행해야 한다. 사무엘은 거역하는 것을 사술(邪術)의 죄와 같다고 말하였다(삼상 15:23).

[8-9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저희에게 응답하셨고 저희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저희를 사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聖山)에서 경배할지어다. 대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도다.

우리는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며(히 4:14-16) 그의 이름으로 찬송하며(히 13:15)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고(요 14:13-14) 그의 이름으로 봉사하며 선을 행한다(골 3:17).

 

100편: 창조자 목자 하나님께 감사 찬송함

[1-2절]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야고보서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즐거움으로 하는 예배와 봉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기쁨이 없는 찬송은 하나님을 섬기기 싫어하는 표일 것이다. 구원은 기쁨과 평안의 소식이므로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기쁘고 즐겁게 찬송해야 한다. 영원자존하시는 하나님과 천국은 우리의 삶의 최고 목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를 섬겨야 한다.

[3절] 여호와가[여호와 그가](원문)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절]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절] 대저[이는]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진실하심, 신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해야 할 이유로서 “이는 여호와께서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칠 것임이로다”라고 말한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에게 악하게 행하시거나 경우에 맞지 않게 행하지 않으시고 기쁨과 평안과 유익을 주시는 선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개하는 자들을 용납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신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창조자와 목자이시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사람도 만드셨다. 생명 세계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았고 사람도 그로 말미암았다. 더욱이, 그는 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를 그의 백성으로 택하셨다. 그는 우리를 만세 전에 택하셨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救贖)하셨고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목적과 가치를 주셨다. 그는 우리를 기르시는 목자이시며 우리는 그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할 양들이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감사하며 찬송해야 한다. 이것은 피조물이 창조자에게 마땅히 돌려야 할 일이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바로 알 때 가능한 일이다. 영원자존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이시다. 또 그는 우리를 죄와 죽음과 영원한 지옥 형벌로부터 구원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세상의 창조자시요 우리의 구주이신 하나님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감사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의 영원하심을 감사하며 찬송해야 한다. 아름다운 세상과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서 비롯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죽음과 멸망을 당해야 했던 죄인들을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셨고 구원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찬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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