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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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 신복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저희가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으니라.

[2-5절] 저녁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와 보이는지라. 다윗이 보내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고하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다윗이 사자를 보내어 저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저가 그 부정함을 깨끗케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저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여인이 잉태하매 보내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잉태하였나이다 하니라.

[6-13절]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의 어떠한 것을 묻고 저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 주의 신복들로 더불어 잔지라. 혹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우리아가 그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우리아가 다윗에게 고하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영채[막사] 가운데 유하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신복들이 바깥 들에 유진(留陣)하였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치 아니하기로 왕의 사심과 왕의 혼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또 다음날에] 예루살렘에 유하니라. (이튿날) 다윗이 저를 불러서 저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때에 저가 나가서 그 주의 신복으로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다윗은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불러왔으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 자기 아내와 함께 자지 않았다. 그는 참으로 충성스런 군인이었다. 다윗은 그를 그 날과 다음날에도(원문, KJV, NASB, NIV) 예루살렘에 유하게 했으나, 그는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다윗의 계획은 실패하였다.

[14-17절]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부쳐 요압에게 보내니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저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의 있는 줄을 아는 그곳에 우리아를 두니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으로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신복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18-21절] 요압이 보내어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고할새 그 사자에게 명하여 가로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고하기를 마친 후에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저희가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윗짝을 그 위에 던지매 저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22-25절] 사자가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의 모든 보낸 일을 고하여 가로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승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온 고로 우리가 저희를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신복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신복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다윗이 사자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죽이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저를 담대케 하라 하니라.

[26-27절] 우리아의 처가 그 남편 우리아의 죽었음을 듣고 호곡하니라. 그 장사를 마치매 다윗이 보내어 저를 궁으로 데려오니 저가 그 처가 되어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본장은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사람은 평안하거나 승리했을 때 조심해야 한다. 다윗은 암몬 자손들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을 때 범죄했다. 그는 고난 중에는 크게 범죄한 것 같지 않으나, 평안할 때에 큰 죄를 범한 것이다. 고린도전서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는 고난의 때보다 평안할 때 더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평안할 때에 마음이 해이해져서 범죄하기 쉽다.

둘째로, 우리는 우리 속에 죄성이 있음을 깨닫고 늘 조심해야 한다. 다윗은 경건한 믿음의 사람이었지만, 그 마음 속에 인간의 죄악성이 있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모두에게도 죄성이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주께서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마 26:41). 우리가 범죄하지 않으려면 늘 깨어 기도하며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셋째로, 우리는 처음 범죄했을 때 그것을 숨기지 말고 즉시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다윗은 그렇게 하지 못하다가 더 큰 죄를 지었다. 그는 간음죄를 숨기려다가 살인죄까지 지은 것이다. 우리는 처음 죄를 깨달을 때 숨기지 말고 회개해야 한다. 잠언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요한계시록 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우리는 처음 범죄했을 때 그것을 숨기지 말고 즉시 회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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