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728x90

[1-3절]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능력과 영광](전통사본)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두 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그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하늘에 허다한 무리는 천국에 있는 천사들과 성도들을 가리킬 것이다.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영광을 찬송한다. 사탄과 적그리스도 나라와 배교의 활동은 세상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또 말세에 밝히 드러날 것이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돈과 육신의 쾌락과 음란의 유혹을 물리쳐야 할 뿐 아니라, 고난과 핍박과 순교까지도 견뎌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모든 고난에서 건지실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음행으로 세상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실 것이다. 그의 심판은 참되시고 의로우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들의 피를 많이 흘린 그 음녀, 즉 그 배교한 교회에게 공의로 갚으실 것이다.

[4-5절] 또 24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란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고 두려워하고 순종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노인이든지 어린아이이든지 간에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긍휼과 능력의 구원을 찬송해야 한다.

[6-8절]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가모스)[혼인 잔치]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디카이오마타)[의(義)들]이로다 하더라.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섭리의 목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원이며 그것은 어린양의 혼인 잔치로 표현되었다. 혼인은 연합을 가리킨다. 신부는 성도들을 가리키며 어린양의 혼인 잔치는 부활한 성도들이 천국에서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누릴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불순종은 하나님과의 분리를 가져왔으나 그의 온전한 믿음과 순종은 연합으로 나타난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이다(고전 12:27). 그러나 그 연합은 천국에서 완전케 될 것이다. 그것은 구원의 영화로운 완성, 즉 영화(榮化)이다.

[9-10절]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이는] 예수의 증거는 대언(代言)의 영이라[영임이라] 하더라.

요한은 너무 감격하여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였다. 그때 그 천사는 자기도 하나님의 종에 불과하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했다. 요한이 천사에게 경배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천사가 증거하는 예수님에 대한 증거가 하나님의 영에 의한 대언(代言) 사역에 불과하였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천사는 아무것도 아니며 그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만 영광과 경배를 드려야 한다.

[11절]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충성됨]과 진실[진실함]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백마와 탄 자는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본다. 흰색은 성결함을 나타내고 말은 전쟁을 수행하는 기동력과 힘을 나타낸다. 심판하러 오시는 주는 성결하신 분이시며 그의 심판은 신속하고 힘이 있을 것이다.

또 주께서는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는 자이시다. 그의 심판은 공의로울 것이다. 그는 법과 원칙대로, 네 편 내 편이 없이, 편벽됨 없이, 치우침 없이, 공의롭게, 공평하게, 공정하게 심판하시는 자이시다. 그가 싸울 대상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포함한 모든 악인들이다. 그는 그들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12-14절]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여러 이름들이 있고](전통본문)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불꽃같은 눈은 그의 신적 지식과 통찰력을 가리킨다. 또 그의 머리에 많은 면류관은 그가 많은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상징한다. 그에게는 여러 이름들, 즉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말씀, 충성됨, 진실함, 만왕의 왕, 만주의 주 등의 이름들이 있다. 그러나 그는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는 한 이름도 가지고 계신다. 그것은 그의 신성(神性)의 이름을 나타낼 것이다.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요일 5:20) 크신 하나님이시다(딛 2:1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본질을 다 알 수 없다. 하나님의 본질은 사람들에게 신비에 감취어 있다.

그는 피 뿌린 옷을 입으셨다. 그것은 그가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이루신 대속사역을 가리키거나 혹은 원수들을 심판할 때 그들의 피가 그의 옷에 묻을 것을 상징할 것이다(사 63:1-3). 또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었다.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태초부터 계셨던(원문) 말씀”이라고 증거했고(요 1:1), 또 “태초부터 계셨던(원문)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고 증거했다(요일 1:1).

[15-16] 그의 입에서 이(利)한[날카로운]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鐵杖)[쇠지팡이]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재림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입에서 날카로운 검이 나오는 것은 그의 말씀의 능력을 나타낸다. 그의 말씀은 심판의 능력을 가진 말씀이다. 그는 두려운 말씀으로 만국을 치실 것이다. 또 그는 친히 쇠지팡이로 저희를 다스리실 것이다. 그를 대항할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실 것이다. 그는 포도주 틀을 밟듯이 그 원수들을 진멸하실 것이다. 그의 옷과 다리에는 만왕의 왕과 만주의 주라는 이름이 쓰여 있다. 그는 분명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계 17:14). 그는 모든 왕들을 다스리시는 크신 왕이시요 모든 주인들의 참 주인이시다.

[17-18절]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천사가 해에 선 것은 온 세계의 새들이 볼 수 있도록 외치기 위해서일 것이다. 하나님의 이 큰 잔치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와 대조된다. 본문의 큰 잔치는 하나님의 심판의 잔치이다. 그것은 새들이 전쟁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고기를 먹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그것은 예언된 큰 전쟁에 참여한 자들이 처참하게 죽을 것을 의미한다.

[19-21절]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연합군이 재림의 주님과 더불어 싸우려 하다가 패하며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잡혀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울 것이다. 적그리스도적 국가의 지도자들과 배교적 교회의 지도자들은 맨 먼저 지옥에 던지울 것이다. 산 채로 던지운다는 말은 그들이 악인의 부활체를 입은 후 지옥 불못에 던지울 것을 가리킬 것이다. 사도 바울도 데살로니가후서 2:8에서, “그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고 예언하였다. 또 그 전쟁에 참여한 나머지 사람들도 다 죽어 새들의 밥이 될 것이다.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적그리스도의 나라와 배교한 교회는 일시적으로 번영하고 사치할 것이지만, 마침내 멸망할 것이다. 그들은 유황불 붙는 못, 즉 지옥 불못에 던지울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구주이시다. 요한복음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심판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르게 준비하며 지옥 불못을 피하는 길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그의 교훈대로 바르고 선하고 진실하게만 살아가는 것이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