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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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새 하늘과 새 땅은 그리스도인의 복된 소망이다. 베드로후서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저주받은 죄악된 세계가 지나가고 의와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새 세계가 올 것이다.

[2절]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새 성이 세워질 것이다. 그것은 새 예루살렘이라고 불린다. 그 성은 죄악과 불결이 없는 거룩한 성이다. 그것은 현재의 세상 도시들과 전혀 다를 것이다. 요한계시록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3-4절] 내가 들으니 보좌[하늘](전통사본)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천국은 어떤 불행한 일도 없는 곳이다. 거기에는 모든 눈물이 없고 사망이 없고 애통이 없고 아픈 것이 없을 것이다. 천국은 이 세상과 너무나 다를 것이다. 이 세상 불행한 일들이 다 없을 것이다.

5-7절]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만물을 회복시키실 자는 하나님이시다. 만물의 회복은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이며 그의 구원 역사의 목표이다. 만유의 회복을 이루시는 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 되신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계획하시고 구원 사역을 시작하시고 진행해오셨고 마침내 완성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자, 섭리자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요한일서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성경말씀에 순종할 것이다. 세상은 악하고 마귀의 시험은 크고 우리는 약할지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자신의 죄성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마귀의 시험을 이길 것이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이기는 길이며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다.

[8절]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천국에는 악한 자들이 없을 것이다. 죄인은 다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핍박과 죽음을 겁내는 자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 악한 자들, 살인자들, 행음자들, 마술사들, 우상숭배자들,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다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의 의(義)로 구원을 받았다. 그렇지만 죄와 의는 정반대이며 죄 가운데 머무는 자는 지옥에 합당한 자이므로, 구원받고 천국 백성된 우리는 범죄치 말아야 한다. 죄는 지옥 백성의 행위이며 천국 백성의 행위가 아니므로, 우리는 결코 범죄치 말아야 한다.

[9-11절]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는 구원 얻은 성도들 곧 교회를 가리킨다고 본다. 그들은 부활의 영광을 입은 상태에 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교인들을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처녀에 비유하였고(고후 11:2), 에베소서에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비교하면서 한 몸 됨을 강조하였다(엡 5:32).

그 성은 한마디로 거룩한 성이라고 표현된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화롭게 된 상태는 죄 없는 상태이며 물론 그들이 들어갈 천국도 죄가 없는 곳이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 그 성의 빛은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을 것이다. 그것은 성도들의 최종 상태가 심히 거룩하고 영광스러움을 나타낼 것이다.

[12-14절]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열두 문에 있는 열두 천사는 그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이다. 그 성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성이다. 또 열두 문에는 각각 열두 지파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열두 지파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전체의 수를 상징할 것이다(계 7:4-8). 동서남북에 세 개씩의 문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온 세계로부터 들어옴을 상징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민족들 중에서 만세 전에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들은 구원받을 것이며 그들만 구원받을 것이다. 세계 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다.

[15-17절]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長廣)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12,000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그 성곽을 척량하매 144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금 갈대로 척량된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고 너비와 길이가 같고 높이도 같다. 그 길이는 12,000스다디온(12x1000스다디온)이다. 1스다디온은 약 184미터이며 12,000스다디온은 약 2,210킬로미터이고, 그것은 우리나라의 함경북도 북쪽 끝에서 경상남도 남쪽 끝까지 거리의 약 2배가 조금 넘는다. 그러나 12는 ‘완전’을 나타내는 수이며 1000은 ‘충만’을 나타내는 수라고 보고, 12,000스다디온은 14만 4천처럼(계 7:4-9) 이 세상에서 구원받은 완전충만한 수의 영혼들을 상징할 것이다. 그 성곽의 높이는 144규빗(약 65미터)이지만, 그것도 12x12규빗, 즉 사람이 드나들 수 없는 완전한 높이라는 뜻일 것이다.

[18-21절]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정(紫晶)이라.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그 성은 아름답고 깨끗하고 귀하고 영광스럽다. 그것은 성도들이 장차 가질 영광을 보인다. 그것은 성도들의 부활체의 영광이며 천국의 영광이다. 특히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졌다. 성곽의 기초석 위에는 열두 사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14절). 그것은 교회의 기초가 된 사도들이 각각 받은 은혜가 달랐지만, 귀한 하나님의 보배들이었음을 증거한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모든 성도들을 보석과 같이 귀히 여기신다. 그들은 대제사장의 의복의 어깨 견대의 두 호마노 보석과 같고(출 28:9-12) 가슴의 판결흉패에 네 줄로 물린 열두 보석과 같다(출 28:17-21). 그것들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이름들이 새겨졌었다. 또 그들은 주께서 마태복음 13장의 천국 비유에서 말씀하신 밭에 감추인 값진 보화나, 극히 값진 진주와 같다(44-46절).

[22-27절]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없는 것들이 있었다. 첫째로, 성전이 없다. 왜냐하면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양이 그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구약시대의 성전은 그림자와 모형이었고 그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천국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계시기 때문에 성전이 필요치 않다. 둘째로, 해와 달의 비침이 없다. 그것들은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직접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시기 때문이다. 그들의 영광은 해와 달의 비침보다 더 클 것이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세상의 왕들이 자기의 영광을 가지고 들어올 것이다. 셋째로, 밤이 없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 성을 항상 대낮같이 밝게 만들 것이며 따라서 성문들을 닫는 일도 없을 것이다. 넷째로, 죄인들이 없다. 모든 더러운 것과 가증한 일이나 거짓말을 하는 자들은 거기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회개치 않은 자들은 아무도 그곳에 들어올 수 없으며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씻음받고 중생한 자들만 그곳에 들어올 수 있다. 속죄신앙은 그 성에 들어가는 출입증과 같다.

새 예루살렘 성의 아름다움과 영광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장차 입을 부활체의 영광이요 우리가 누릴 천국의 영광이다(롬 8:30; 빌 3:21).

우리는 모든 악을 버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을 믿고 성경의 교훈만 순종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주야로 읽고 묵상하며 믿고 소망하며 그 교훈대로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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