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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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3절]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절]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사도 요한은 보좌에 둘려 있는 24보좌를 보았다. 거기에는 24장로들이 앉아 있었다. 24장로들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를 상징하는 것 같다. 24라는 수는 구약교회의 12지파들과 신약교회의 12사도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 요한계시록 21:12, 14에 보면, 새 예루살렘 성의 열두 문 위에는 구약교회인 이스라엘 자손 12지파의 이름이 쓰여 있고, 성곽의 열두 기초석 위에는 12사도의 이름이 있었다. 또 24장로들이 입은 흰옷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의와 성결을 가리키고, 그들이 쓴 금면류관은 장차 교회가 누릴 존귀와 영광을 상징할 것이다. 

[5-7절]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사도 요한은 또 보좌 앞에 수정 같은 유리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수정 같은 유리바다’는 구약시대에 성전의 바다에 비교된다. 그 바다는 제사장들의 씻는 일을 위해 만든 것이었다(대하 4:6). 천상의 ‘수정 같은 유리바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는 흠과 점 없는 거룩함을 나타낼 것이다. 그 네 생물들의 모습은 에스겔서의 묘사와는 다르지만(겔 1:10-11; 10:14) 그 상징하는 바는 비슷하다고 본다.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았다. 사자는 불굴의 용맹스러움을 상징하며, 송아지는 온순함과 충성을 상징하며, 사람은 지혜를, 독수리는 쇠하지 않는 생명력과 민첩함을 상징할 것이다. 천사들은 악령들과의 전투에서 용맹스럽고, 온순하여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충성하며 지혜롭고 총명하며 민첩하며 쇠하지 않는 생명력을 가진다.

[8-11절] 네 생물이 [둘레에]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그 안에](MT)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주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NASB, NIV) 하고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네 생물들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하심 찬양하기를 힘썼다. 그들은 자신을 즐겁게 하려고 노래하는 자들이 아니고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을 찬양하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허무한 가사를 지절거리는 노래들을 미워하시나, 진리에 합한 노래들을 귀히 보신다.

24장로들은 하나님께 경배하며 자신들의 면류관을 벗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던져 드렸고 오직 하나님께만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돌렸다. 성도의 찬양의 근본적인 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만 우리의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믿음과 선행에 대해 상을 주시지만, 성도는 사실상 그런 상을 받을 만한 의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우리된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뿐임을 천상에서도 고백해야 할 것이며 오직 하나님께만 찬송과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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