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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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내가 이것[들]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 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핍박과 성령 강림에 대해 말씀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낙심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을 포기하거나 변절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셨다. 사람들은 그들을 출교시키고 심지어 죽일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길에는 고난이 있지만, 성도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승리할 것이다.

[5-7절]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느냐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을 떠나신다는 말 때문에 제자들의 마음은 근심이 가득했다.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떠나시는 것이 그들에게 유익하다. 왜냐하면 그러해야 보혜사 성령께서 그들에게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권위를 나타낸다. 주께서는 성령을 보내실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주 예수께서 이제 제자들을 떠나시고 성령께서 오시는 것은 그들에게 유익한 일이다.

[8-11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깨우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12-13절]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自意)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영적 깨달음의 정도만큼 진리를 가르쳐주셨고 아직도 많은 부분을 남겨두셨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께서 오시면 그는 그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로,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진리로 구원을 받았다.

[14-15절]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나를 영화롭게 하리니](KJV, NASB)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야 한다. 성령께서는 죄에 대해, 의에 대해, 심판에 대해 세상 사람들을 깨우치시고 특히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속죄사역을 증거하실 것이다. 오늘날에도 구원받을 자들은 성령의 역사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는다. 그는 우리 속에 영원히 거주하시는 보혜사로 오셨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구원을 받았으므로 이제 성령의 깨닫게 하심으로 성경을 읽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죄성을 극복하고 성화를 이루며 성령의 위로와 힘으로 고난을 이기자.

[16-19절]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전통본문) 하신대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뇨 하고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한 말씀이 무슨 말씀이뇨?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는 말씀이 세 번이나 반복되어 있다. 이 말씀은 문맥상 그의 죽음과 부활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렇다면,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는 말씀은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한다”는 말씀의 이유를 보이며, 주께서 죽으심으로 잠시 제자들을 떠나 아버지께로 올라가실 것을 의미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실 때 그의 옆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면서 회개했던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다(눅 24:43).

[20-22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리니 세상이 기뻐하리라. [그러나](전통본문)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제자들이 애통하며 근심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한 것이며 그들의 근심이 기쁨으로 바뀐 것은 그의 부활로 인함일 것이다. 복음서들은 주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이 크게 기뻐했음을 증거한다. 마태복음 28: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요한복음 20:20,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누가복음 24:41,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제자들은 주님의 죽음으로 인해 잠시 슬퍼할 것이나 그의 부활로 인해 다시 기뻐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 기쁨은 성령의 강림으로 더욱 풍성해지고 또 장차 주의 재림 때에 절정을 이룰 것이다.

[23-24절]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혹은 ‘구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KJV, NIV)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그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날을 가리키는 것 같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은 더 이상 그와 함께 지내면서 무엇을 구할 수 없을 것이지만, 그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그와 동행하는 자의 특권이 될 것이다. 또 제자들은 기도 응답을 받음으로 기쁨 충만을 경험할 것이다. 

[25-27절] 이것을 비사(比辭)로[비유적인 말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비유적인 말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 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신약 성도들에게 주신 기도 응답의 약속과 특권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우리가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확신하고 그를 참으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는 더욱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도 응답을 주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한다면 우리는 확실히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며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28-33절]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比辭)[비유]도 하지 아니하시니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삽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주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이 세상에 오셨다가 이제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믿었다. 그러나 인간의 믿음은 보잘것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참된 믿음조차도 내세우지 말고 오직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만 바라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야 할 것이다. 특히, 세상에는 환난이 많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에게 미움과 핍박과 죽임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성령 안에서 또 기도 응답으로 평안과 담대함을 얻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의 길을 통과하며 승리하셨듯이, 우리도 그의 은혜로 그의 발자취를 따라 고난의 길을 통과하며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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