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1 그 무렵에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가 칙령을 내려 온 세상이 조세 등록을 하게 하였는데 2 (이 조세 등록은 구레뇨가 시리아 의 총독이었을 때 처음 한 것이더라.) 3 모든 사람이 조세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의 도시로 가매

가이사 아구스도(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는 역사상 옥타비아누스라는 인물이며 주전 27년부터 주후 14년까지 로마제국을 통치하였다. 총독 구레뇨는 두 번 수리아 총독직을 맡았던 것 같다. 첫 번째는 주전 10-7년경이고, 두 번째는 주후 6-9년이다. 가이사 황제의 칙령은 구레뇨가 처음 총독이었을 때 내려졌던 것 같다

4 요셉도 (다윗의 집과 혈통에 속하 였으므로) 갈릴리의 나사렛 시에서 나와 유대로 올라가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도시에 이르러 5 자기의 정혼한 아내 마리아와 함께 조세 등록을 하려 하였는데 그녀가 아이를 배어 배가 불렀더라.

모든 사람이 조세를 위한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갔고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마 1:16, 20)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해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정혼[약혼]한 [아내](전통본문)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갔다. 마태복음은, 요셉을 ‘그 여자의 남편’(마 1:19), 마리아를 ‘그의 아내’(마 1:20, 24)라고 표현하였다. 마리아는 임신한 지 여러 달이었다. 그의 태 안에는 성령으로 잉태된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마 1:18; 눅 1:35). 메시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이라는 구약성경의 예언은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6 이처럼 그들이 거기있을 때에 그녀가 해산할 날들이 다 차매 7 그녀가 자기의 맏아들을 낳아 포대기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그들을 위한 방이 없었기 때문이더라.

본문은 예수님을 ‘맏아들’이라고 표현한다. ‘맏아들’이라는 원어(톤 휘온 아우테스 톤 프로토토콘 )는 ‘그 여자의 맏아들’이라는 말로 마리아가 예수님 출산 후에 다른 자녀들을 낳았음을 나타낸다. 전통사본 마태복음 1:25에도 ‘맏아들’이라는 말이 나온다. 마가복음 6:3의 증거대로, 예수님께는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 등의 남동생들과 또 여동생들이 있었다. 마리아가 평생 처녀이었다는 천주교회의 주장은 마리아를 부당하게 높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천주교회는 이 외에도 마리아가 평생 죄가 없었고 승천하였고 죄인들의 중보자요 기도를 들으시는 자라고 가르치는데 이것들은 다 성경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교리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은 심히 비천한 모습으로 이루어졌다. 구주 예수께서는 세상에서 영광을 받기 위해 탄생하지 않으셨고 고난을 받으시고 대속제물로 죽임을 당하기 위해 탄생하신 것이었다. 여기에 성육신(成肉身, incarnation; 요 1:14)의 깊은 뜻이 있었다.

8 바로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들에 거하며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라. 9 보라, 주의 천사가 그들에게 임하고 주의 영광이 그들 주위를 두루 비추매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더라.

10 천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가져왔노라. 11 이 날 다윗의 도시에 너희를 위해 구원자 곧 그리스도 주께서 태어나셨느니라.12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되리니 곧 너희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라, 하매

예수께서 탄생하신 그 날 밤, 그 지경에서 양떼를 치던 목자들은 주의 천사를 보았다. 하나님의 천사는 역사상 평소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나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을 전달할 때 종종 나타났다.  그 날 밤 주의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 곁에 섰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었다. 목자들은 그 천사를 보고 크게 무서워하였다. 주의 천사는 그들에게 말했다.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과연 온 세상 모든 사람이 크게 기뻐해야 할 좋은 소식이다. 그 천사는 목자들에게 그 소식을 전하였다.

13 갑자기 하늘의 군대의 무리가 그 천사와 함께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여 이르되, 14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와 사람들을 향한 선하신 뜻이로다, 하니라.

홀연히 하늘의 천사들의 큰 무리가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말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땅 위에는 평화, 사람들 가운데서는 은혜로다](전통본문).” ‘지극히 높은 곳’은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을 가리킨다. 그것은 바울이 말한 ‘셋째 하늘’이나 ‘낙원’과 동일하다(고후 12:2-4). 그 곳은 태양계와 은하계를 넘어 하나님께서 자기의 특별한 영광을 나타내신 곳이다. 구주의 탄생은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다. 또 땅 위에서는 평화와, 사람들 가운데는 은혜가 있을 것이다. 은혜와 평화는 구원의 원인과 그 결과이다. 세상에서 사람들은 죄로 인해 심령의 고통과 육신의 질병과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평안을 잃어버렸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을 때 참된 평안을 얻는다. 우리는 장차 천국에서 충만한 복과 평안을 누릴 것이지만 지금 이 세상에서도 상당한 평안과 기쁨의 삶을 누린다.

15 천사들이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들이 서로 이르되, 이제 우리가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일 곧 일어난 이 일을 보자, 하고

16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는 그때에 천사가 이 아이에 대하여 자기들에게 말한 것을 널리 알리니 18 그것을 들은 자들은 다 목자들 이 자기들에게 말한 그 일들을 이상히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깊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일러 준 대로 자기들이 듣고 본 그 모든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며 돌아가니라.

 

예수께서는 다윗의 동네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성경에서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으로 올 것을 약속하셨었다. 본문은 요셉과 마리아가 다윗의 동네로 호적하러 올라갔다고 말하며(5절) 또 주의 천사가 목자들에게 다윗의 동네에서 구주가 나셨다고 말하였다(11절)고 말한다. 예수께서는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로 오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구약성경의 예언의 성취이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약속을 지키신다.

예수께서는 강보로 싸여 구유에 누이셨다. 7절,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12절, “너희는 가서 강보에 사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16절, “[목자들은]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께서 외양간에서 탄생하셨고 포대기에 싸여 짐승의 먹이통에 누이셨다. 성육신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신 사건이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다. 그것도 낮고 비천한 모습으로 오셨다. 그는 탄생 때부터 그러하셨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말했다(빌 2:5-8). 예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마 20:28). 사도 바울은 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하였다(고후 8:9).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그의 낮아지심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모든 죄인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주의 천사는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말하였다(10-11절). 구주께서는 우리를 죄와 불행과 죽음과 지옥 형벌로부터 구원해주시는 자이시다. 이 세상에서 이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기쁘고 복된 일은 없다. 바로 이 일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그는 구주이시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하루하루가 아쉬워져 자꾸만 뒤돌아보게 됩니다.

또 아이들은 방학을 기다리고, 눈을 기다리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선물은 무엇을 받게될까 기다리고, 또 철이 든 학생이라면 부진한 과목을 공부할 날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중년을 넘긴 사람들에게는 세월이 가는 것처럼 겁나는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기다려지는 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연말에는 그 황금같은 연휴가 있고, 친구들끼리 모이는 송년회가 그렇습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대목을 기다립니다. 상가에는 손님들이 붐비고 우체국에는 카드와 연하장들이 넘치고 기차와 버스가 만원이 됩니다. 어쩌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자들은 교인들이 아니라 장사꾼들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인이 아니면서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끼리끼리 모여 한 밤을 새워가며 술을 마시고 흥청대면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추한 밤 소란한 밤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그네들은 구세주의 복된 성탄에 돈벌이를 생각하고 술파티를 생각합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크리스마스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저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합니다. 12월25일은 저들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날에 불과할 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는 진실한 성도에게 있어서는 정말 복스런 날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우리들을 사랑하심 보여준 날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자 된 자들을 찾아 구원하시려 오신 날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최대의 선물을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에수님께서 그를 믿는 성도들의 구주로 나셨으며 모범을 위하여 나셨고, 우리의 의가 되시기 위하여 나셨고, 다시 오심을 믿는 자의 소망이 되기 위해 나신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이 크리스마스보다 귀한 날은 없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는 마1:21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탄절을 앞두고 복음서에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크리스마스를 맞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 크리스마스에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진정한 의미의 성탄을 지낼 수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1. 만일 우리가 진정한 의미의 성탄절이 되기를 원한다면 예수님을 위하여 방을 준비해야 합니다.

눅2:7에 보면 예수그리스도는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는 냄새나는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왜 그가 말구유에서 태어나야 했던가하는 이유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고 했습니다. 가이사 아구스도의 호적령을 받고 베들레헴에 갔을 때 유숙할 여관을 찾았으나 벌써 방들은 만원이어서 그들이 유숙할 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관 주인은 미안한 일이지만 당신들에게 줄 방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애석한 일입니다. 만일 여관주인이 자기의 여관방에서 예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방을 내주었다면 그는 자신의 여관과 함께 큰 축복받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당신들에게 줄 방이 없다고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성탄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를 위하여 방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만일 우리가 여관주인처럼 당신에게 내어줄 방이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진정 불행입니다. 만일 우리의 마음의 방에 다른 것들로 가득 차 있다면 예수께 내놓을 방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속에 있는 잡다한 것들을 다 내어던지고 그리스도를 위한 방을 준비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한다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놀라운 성탄절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가슴 속에 예수님께서 거하실 방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려면 예수를 영접할 방부터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가슴마다 예수님을 모실 방이 있습니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진정한 성탄은 예배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 말구유에 나셨을 때 놀라운 자연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천사들이 내려와 양치는 목자들에게 외쳤습니다.(눅2:10-11)

"천사가 이르되 두려워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권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리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목자들은 곧 동네로 달려가서 아기 예수를 발견하고 무릎을 꿇어 아기 예수께 경배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갔습니다(눅2:20).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께 나아와 경배하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즉 그리스도 예배, 그리스도 경배입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다른 것은 못해도 그리스도 경배에 그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해서 그리스도예배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매년 맞는 성탄절은 이와같은 예배의 정신에 벗어나 있는 것 같습니다.

베들레헴의 첫 성탄절은 고요하고 거룩한 밤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소란한 밤이 되어갑니다. 천군 천사는 경건한 찬송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발광하는 밤이요 죄짓는 밤이요, 술마시는 밤이요 방종의 밤이요 타락으로 얼룩져가는 밤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사전에는 크리스마스는 없다" 오늘날 공공연하게 사용되는 말입니다. 경건한 예배로 지녀야 할 크리스마스가 타락의 밤이 되어버렸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경배였습니다. 이 정신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는 나의 생명, 나의 시간, 나의 재물, 나의 방법을 다스려 예수를 경배 찬양했습니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3.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성탄은 예수님께 예물을 바치는 일입니다.

사람의 제일 본분은 영광을 돌리는데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예물을 바친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동방박사 세사람 귀한 예물가지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별을 따라왔도다 귀중한 보배합을 주 앞에 드리고 우리의 몸과 맘을 다함께 드리세"

마2:11에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온 것입니다. 그 모친 마리아를 예배키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를 위하여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바쳤습니다. 동양풍속에는 예물없이 왕앞에 나오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동방박사들이 몇 사람인지 성경에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가지 예물을 보고 삼인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황금, 유향, 몰약을 예수님의 왕권, 신성, 인성을 예표한다고 해석합니다.

하여튼 성탄절은 하나님께 대한 예물 즉 주께 대한 우리의 정성을 저울질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주 예수께 대하여 무엇을 예물로 바치고 있는 생각하게 합니다.

언젠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몇몇 오래된 교회가 새 건물을 짖기 위하여 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하는 중에 보니 시멘트에 얼룩진 붉은 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화학자에게 의뢰하여 도대체 이 붉은 점이 무엇인간 분석했는데 그것은 사람의 피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초기 미국 개척시대의 하나님을 사랑하던 성도들이 그 교회를 지으면서 저들의 손이 부르트고 피를 흘리면서까지도 그들은 이 성스러운 일을 계속한 것입니다. 그들은 구주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피를 흘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구유에서 자기 자신을 온전히 우리 위해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는 우리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되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우리 위해 십자가에서 죽어주신 것입니다. 그의 피와 생명 전체를 주고 가신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우리 위해 죽어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지옥으로 가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예수를 위해 무엇을 드리고 있습니까?

"이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116:12)."

여러분 조금 시간을 내셔서 돌아가실 때 여러분의 출석부를 살펴보세요. 어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결석일수가 출석일수보다 더 많은 이가 있을 것입니다. 혹 헌금장부도 살펴보세요. 부활, 맥추, 추수, 성탄헌금에 한 번도 이름없는 이가 있습니다. 또 밤에는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분도 계십니다. 우리는 회개하면서 고백하십시다.

"주님 이제부터는 물질도, 시간도, 재능도 주의 것을 주께 드리겠습니다."

4. 진정한 의미의 크리스마스는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일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천사들은 외쳤습니다.(눅2:11, 마1:21, 눅19:10, 막1:38 ).

주께서 이 일을 위하여 왔다면 우리의 할 일도 뻔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 오시기 전에는 진실로 암흑시기였습니다. 선지자의 음성도 그친지 400년이 되었고, 온 세상은 죄로 어두워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진실로 온 세상은 망할 세상을 구해준 메시야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에 천사들은 외치기를 오늘날 다윗의 동리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고 선포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목자들이 찾아왔고 시므온과 안나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마스의 뜻은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천사들처럼 입을 열어 오늘날 다윗의 동리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고 전합시다.


예수를 영접하십시다. 영접하여 모실 방을 마련하십시다. 가득한 마음들을 정리합시다. 목자들처럼 동네로 달려가서 무릎꿇어 예배합시다. 동방박사들처럼 예물을 봉헌합시다. 온 세상을 위한 구주 예수를 사방에 전합시다. 이것이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우리들의 자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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