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728x90

[1-3절]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

[4-9절] 기드온과 그 좇은 자 3백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12절] 이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12만명이 죽었고 그 남은 1만 5천명 가량은 그들을 좇아 거기 있더라. 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13-17절]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매 숙곳 방백과 장로 77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한지라.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가로되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21절] 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 같더라. 가로되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그 장자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22-23절]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24-27절]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청구하노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니 그 대적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 던지니 기드온의 청한 바 금 귀고리 중수가 금 1천 7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새 달 형상의 장식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의복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기드온은 그들에게 한가지를 요청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탈취한 귀고리를 그에게 달라는 것이었다. 그 대적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금귀고리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1,700세겔, 약 19.5킬로그램의 금을 주었다. 기드온은 그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서 자기 성읍 오브라에 두었는데 그것은 큰 실수이었다. 에봇을 만든 것은 율법 중심, 성막 중심의 경건에서 이탈한 자기중심적 경건에서 나왔던 것 같다. 온 이스라엘 백성은 그가 만든 에봇을 음란하게 위하였고 그 에봇은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었다.

[28-32절]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40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하였는데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70인이었고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33-35절]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죽자마자](KJV, NASB)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인간은 참으로 무지하고 죄성이 많고 배은망덕한 존재이다.

우리는 기드온처럼 하나님 중심으로만 행하자. 기드온은 하나님만 의지했고 교만하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고 명예심과 욕심을 버렸다. 우리도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교만과 명예심과 욕심을 버리자.

또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되자. 기드온과 그의 300명의 용사들은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였다. 

우리는 인간의 연약성을 조심하자. 숙곳 방백들은 하나님의 군대를 위하지 않고 오히려 적군을 위하였다. 또 기드온이 에봇을 만든 것이나 그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이 바알 숭배에 떨어진 것은 다 인간의 연약성을 보인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거울삼아 조심해야 한다.

에봇 [Ephod]

세마포 겉옷 위에 걸치는 소매 없는 조끼 모양의 윗옷으로, 제사장들이 직무를 수행할 때 입었던 의복 곧 성의(, 출 39:2-21). 허리띠를 묶어서 착용했다. 에봇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었다. 에봇 받침으로는 청색의 긴 옷이 준비되었는데, 머리가 들어갈 구멍을 내고 옷단에 금방울과 수놓은 청색, 자색, 홍색 석류를 번갈아 달았다(출 28:31-35; 39:22-26). 특히 대제사장의 에봇(출 28:6-14) 가슴에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보석이 달린 판결 흉패가 있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