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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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새끼를 가지고 그 아내에게로 찾아가서 가로되 내가 침실에 들어가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가로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내가 생각한 고로 그를 네 동무에게 주었노라. 그 동생이 그보다 더욱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의 대신에 이를 취하라.

[3-5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삼손이 가서 여우 300을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홰에 불을 켜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사른지라.

[6절]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혹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취하여 그 동무 되었던 자에게 준 연고니라. 블레셋 사람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사르니라.

[7-8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은 후에야 말리라 하고 블레셋 사람을 [다리와 허벅지를 치며] 크게 도륙[살륙]하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거하니라.

[9-10절] 이에 블레셋 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편만한지라. 유다 사람들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오기는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11-13절] 유다 사람 3천명이 에담 바위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친히 나를 치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그들이 삼손에게 일러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붙일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14-17절]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1천명을 죽이고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1천명을 죽였도다.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 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임하였다’는 원문은 ‘여호와의 영이 힘있게 내려오셨다’는 뜻이다. 삼손은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1천명을 죽였다. ‘라맛 레히’는 ‘턱뼈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레히’(레키)는 ‘턱뼈’라는 뜻이다.

[18-20절]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테슈아)[혹은 ‘승리’](BDB, NIV)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하나님이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은 엔학고레라. 이 샘이 레히에 오늘까지 있더라.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20년을 지내었더라.

삼손은 자신의 승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하였다. 그는 자신의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자이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종이었다. 하나님께서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셔서 물이 솟아나게 하신 것은 그의 기적이며 삼손의 기도에 대한 그의 긍휼하신 응답이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때에 이스라엘의 사사로 20년을 지내었다. 이 표현은 징벌의 기간과 삼손이 사사인 기간이 겹침을 암시하는 것 같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블레셋 사람들처럼 악을 행치 말자.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악을 행했고 삼손의 아내와 장인도 불살라 죽였다. 삼손이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 것은 공의의 보복이었다. 우리는 블레셋 사람들처럼 부당하게 이웃을 해치거나 죽이는 악을 행하지 말고 범사에 선한 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로, 인간은 존귀한 존재이지만, 범죄하고 징벌을 받아 죽어가는 사람은 그렇게 존귀하지 않다. 마지막 심판 때에 지옥에 던지우는 악인들은 그렇게 가치 있지 않다.

시편 49:20은,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다’고 말하며, 시편 119:119도,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을 찌끼같이 버리신다’고 말했다. 사람의 존귀함은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고 의와 선과 진실을 행하는 데 있다.

셋째로, 우리는 능력의 하나님만 의지하자. 삼손의 힘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승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고백했다.

시편 62:11은,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라고 말한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신다(대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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