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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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8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9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11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13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14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15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16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 

17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

18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 이같이 하여 남자를 살렸느냐

19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20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 백성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며 

21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 

22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더라

2장

1레위 족속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었더니

2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3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4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5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

7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8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9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요셉을 모르는 왕이 애굽을 다스리기 시작했는데 그 왕은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비록 한 절에 불과하지만, 이 구절은 참 중요합니다. 기근을 피해 더부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급격히 불어났습니다. 한 노인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언약, 하늘의 별처럼 땅의 모래알처럼 자손을 주시겠다던 약속의 현장입니다. 한 사람에게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급격히 불어나는 히브리인들에게 위협을 느낀 이집트의 파라오는 대대적인 탄압을 시작합니다. 히브리인을 노예 삼아 성을 축조합니다. 노역은 힘겹고 고단합니다. 탄압을 통해 히브리 사람들을 제어할 뿐 아니라, 꿈도 희망도 송두리째 앗아가려던 파라오의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학대를 받을수록 이스라엘 백성은 번성했습니다. 탄압의 고삐를 쥐고 있던 파라오와 이집트 백성은 오히려 두려움을 느낍니다. 단순히 인구수의 증가로 위협을 느낀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완력으로 제압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고난이 주어질수록 더욱 강성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명령을 내립니다.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출1:22) 애굽의 왕, 바로는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막으려고 이스라엘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나일 강에 던져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1) 파라오가 선택한 파멸의 도구(나일강)는 모세를 구하는 수단이 된다.

(2) 1:15~22에서와 마찬가지로 딸들은 죽음으로부터 면제 받으며 파라오의 계획을 좌절시키는 데 직접 관여한다.

(3) 모세의 어머니는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파라오의 명령을 따름으로써 모세를 건진다.

(4) 파라오 가문의 한 식구가 그의 정책을 손상시키며,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고 그의 왕조를 멸망시킬 자를 구한다.

(5) 이집트의 왕족이 한 히브리 소녀의 충고에 귀를 기울인다! 그 공주에게 모세의 생모를 유모로 받아들이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본문은 그녀의 동정심에 대해서 분명하게 언급한다.

(6) 모세의 어머니는 자신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일을 파라오 자신의 예산으로 해결한다!

(7) 모세는 하나님의 전략에 의해 파라오의 궁 안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교육받는다.

(8) 공주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드러내는 이름을 그 아이에게 준다(이집트식 이름에 대한 히브리어 어원론이 포함된다). 그녀가 모세를 위하여 행한 그 일을 모세는 이스라엘 온 백성을 위하여 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천하고 멸시당하는 약자들을 사용하셔서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렘 9:23 고전 1:26-29 참조). 하나님께서는 흔히 세상 사람들이 하는 방식으로 힘을 사용하기보다는 아무런 힘도 가지지 못한 자들을 통하여 일하신다.

참으로 그들은 힘을 사용하는 데 부적절한 자들이다. 1~2장에서 다섯 명의 여인들을 선택하는 일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상당한 위험과 약점을 동반하는 일이다.

이 일이 위험스러운 것은 그 여인들이 실패할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무자비한 국가 권력에 맞서서 상당히 효과적인 하나님의 도구로 일하며, 하나님은 그들의 다양한 활동에 한 번도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으신다.

이보다 더한 것은 이스라엘 자손의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의지할 데 없는 아들들 중의 한 사람, 곧 부서지기 쉬운 바구니 안에 있는 한 아기의 어깨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의 팔이 그처럼 연약한 자에게 나타날 수 있으리라고 누가 믿었겠는가?

하나님은 이 부분 전체에서 매우 조심스러우면서도 잘 될 것 같지 않고, 또 한없이 약해 보이는 방법을 통해서 일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안 계신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절망적인 상황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실제로 확실한 가능성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심을 느끼는 데는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이다(히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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