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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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느냐 

2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요셉의 형 십인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이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렵다 함이었더라

5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6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요셉이 보고 형들인줄 아나 모르는체 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가로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요셉은 그 형들을 아나 그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더라 

9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10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로서 독실한 자니 종들은 정탐이 아니니이다

12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그들이 가로되 주의 종 우리들은 십 이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말째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이니라 하고 

17그들을 다 함께 삼일을 가두었더라 

18삼일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19너희가 독실한 자이면 너희 형제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20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리하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그대로 하니라 

21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더러 그 아이에게 득죄하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피 값을 내게 되었도다 하니 

23피차간에 통변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그 말을 알아 들은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24요셉이 그들을 떠나 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취하여 그들의 목전에서 결박하고

25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인의 돈은 그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26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곳을 떠났더니 

27한 사람이 객점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구에 있는지라 

28그가 그 형제에게 고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고 하고

29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그 만난 일을 자세히 고하여 가로되

30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나라 정탐자로 여기기로 

31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독실한 자요 정탐이 아니니이다 

32우리는 한 아비의 아들 십 이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말째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33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독실한 자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중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34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려 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탐이 아니요 독실한 자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35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인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 아비가 돈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36그 아비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로 나의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37르우벤이 아비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38야곱이 가로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 행하는 길에서 재난이 그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요셉이 양식 사러온 형들을 감옥에 가두었다가 삼 일만에 풀어줍니다.

요셉은 '당신들이 진실한 사람들이라면 한 사람을 볼모로 남기고 가라'고 말합니다.

시므온이 볼모로 남았고 그들은 각각 양식 자루를 가지고 떠납니다. 객점에 이르러 보니 돈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형제들은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합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자루에서 돈이 그대로 나오는 것을 보고 야곱도 두려워합니다. 르우벤은 자신의 두 아들을 담보로 베냐민을 다음에 애굽으로 데리고 가야만 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야곱은, 요셉도 잃었고 더군다나 시므온도 잃은 마당에 베냐민은 결코 그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형제들도 베냐민을 안 데리고 갈 수가 없고, 야곱도 베냐민을 안 내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들은 만약 요셉의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주려 죽어야만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저질렀던 죄악은 그들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갑니다.

두려워하는 이들,

오늘 성경은 요셉과 형제들의 마음 상태가 대조적으로 나타납니다. 요셉은 평안하지만 형들은 불안합니다. 한 사람을 볼모로 남기고 가라는 요셉의 명령에 형들은 옛날 저질렀던 일이 생각나 불안합니다. (21-22절)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기억하고 시인하는 모습입니다.

양식을 사러 왔다가 겪는 괴로움으로 인하여 자신들이 과거에 요셉에게 괴로움을 줬던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려움을 당해 봐야 잘못을 돌아볼 줄 아는 것 같습니다.

혹, 그 죄 때문에 화가 미치면 어쩌나 하는 마음 때문에 불안합니다. 그런데 불안함은 계속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축 먹이를 주기 위해 곡식 자루를 풀어 보니 돈이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28절)
요셉을 팔아버린 일은 20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다 잊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불안은 다시 야곱에게로 연결됩니다. 야곱이 가지고 온 아들들의 양식자루에서 돈이 나오자 불안에 떱니다. (35절) 죄지은 사건은 잊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죄로 인하여 겪는 불안은 그 죄악을 회개할 때까지 계속 됩니다.

이들의 불안은 45장에서 요셉이 자신을 형들에게 밝히고 “나를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라고 할 때까지 이어집니다. 야곱이 그런 고통을 당하는 것은 그저 아들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에는 형벌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용서를 확인하고야 불안에서 벗어납니다. 반대로 요셉은 다 알고 있고 죄의 문제가 없기에 평안합니다.

극심한 고통의 나날을 보냈던 요셉이지만 항상 평안했습니다. 노예 생활할 때도, 감옥 생활 중에도 평안을 잃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늘 하나님이 함께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평안하면 베풀며 살 수 있습니다. 요셉이 그렇습니다. 형들은 자신을 팔아먹었지만 요셉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풉니다.

그의 평안과 넉넉한 마음 때문에 그렇게 지시한 것입니다. 자신이 베풀 수 있는 최대의 호의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먹을 양식도 주었습니다. 양식 값을 도로 넣어주고 양식도 거저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넉넉한 베풂조차도 죄를 지은 형제들에게는 불안의 원인이 됩니다.
똑 같은 상황이 여기서도 형들을 두렵게 만듭니다. 죄인의 눈에는 호의도 불안의 대상입니다.

평안은 하나님을 모시고 깨끗이 사는 이들의 것입니다. 형들은 그 말대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요셉은 너무 힘든 요구를 하고 형들은 그런 그의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셉의 요구를 안 들었다가는 자신들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 상황입니다. 고향에 돌아와서도 다시 동생을 데리고 가야만 할 상황입니다. 그곳에 시므온이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야곱이 완강히 거절합니다. 르우벤은 베냐민을 데리고 갔다 꼭 다시 돌아올 것이라 말하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이라고 까지 합니다.(37절) 그만큼 그 일은 요셉의 요청을 안 들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형들도 야곱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들이 지은 죄 때문입니다.
죄의 값을 치른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오늘 성경은 여실히 보여줍니다. 죄를 지으면 응당 벌을 받아야 합니다.
누군가는 대신 값을 치러야 해결되는 것이 죄입니다.

둘째는 양식 때문입니다.
양식은 애굽에서만 구할 수 밖에 없고 양식을 사자면 요셉의 청을 안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같은 흉년, 같은 호의적 상황에서도 한 사람은 평안하지만 다른 이들은 불안합니다. 평안한 사람의 요청에 불안한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들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합니까? 죄가 없는 사람과 죄를 지은 사람들의 차이입니다. 죄는 해결하지 않으면 평생을 괴롭힙니다. 해결하지 못하면 영원한 죽음의 자리로까지 끌고 갈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는 사람과 하나님을 잃은 사람들의 차이입니다.
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회개뿐인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범죄한 죄인들에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신 것을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깨달음을 주실 때 속히 회개하고 참 자유의 소유자가 되게하여주옵소서.
죄가운데 불안하고, 두려운 인생가운데서 놓이게 하시고 하나님주시느 참자유와 평안을 얻어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는 믿음의 사람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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