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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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부탁하여 가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2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너의 외조부 브두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 

3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었더니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미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6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취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라 하였고

7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좇아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 아비 이삭을 기쁘게 못하는지라 

9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취하였더라

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13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야곱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20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21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❸ 어둠 속의 희망 - “하나님의 임재”

사람이 신앙이 건강하지 못할수록 극단적 선택을 합니다. 성숙하지 못할수록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늘 당면한 문제 앞에서 조급해 하게 되고, 서둘러서 결정을 하게 됩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이루려다 보니 사용하지 말아야 할 방법까지 동원하게 되는 겁니다.

이런 속에서 믿음은 찾아보기 힘들고, 크리스천과 넌 크리스천의 구분은 모호하게 됩니다.

 

신앙인이 문제 앞에서 이렇게만 대응한다면, 삶은 희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극단적 선택 속에는 극단적이고도 비극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감사하게도 이런 속에도 희망은 있습니다. 그것은 이삭의 가족과 같이 어두운 영안(靈眼)과 형편없는 수준의 신앙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것이 희망입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심으로 한 평범한 장소(루스)가 ‘벧엘(하나님의 집)이라는 성지가 되었습니다.

베개로 삼았던 한 평범한 돌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단이 되고, 욕망으로 인해 쫓기던 한 도망자가 영적인 여정을 떠나는 순례자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원인과 이유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사람이 망쳐버린 화폭 위에서 하나님께서 붓을 쥔 그 사람의 손을 잡고 함께 그려가신 것과 같습니다.

순간 얼룩진 그 점은 하나님의 터치(Touch)로 인해 멋진 그림의 한 부분으로 바뀌어집니다.

 

❹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작사자 사라 에프 아담스(S.F.Adams, 1805~1848)는 본래 연극배우였으나 건강이 좋지 못하여 글을 쓰는 일에만 전념했던 19세기 여인입니다. 다재다능하며 뭇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던 그녀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홀로 병과 싸우며 암울한 인생을 살아야 했지만, 그녀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병든 그녀를 순례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녀가 병들어 누웠던 그 자리를 하나님 임재의 자리인 벧엘로 바꾸어주셨습니다.

비록 그녀는 폐결핵으로 마흔 중반도 안된 나이에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임재하셨던 그녀의 삶의 고백은 그녀가 남긴 다음의 찬송가(찬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로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게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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