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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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기록자: 레위기는 의심할 여지없이 모세가 기록했습니다(1:1). 기록한 사람이 모세라는 말은 레위기에서 56번이나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도 레위기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모세의 글 이라고 했습니다(마5:18,요5:26,46,마8:4,12;4,15:4). 그런데도 현대신학자들 중 많은 사람이 이를 부인합니다.

 

②기록연대: 레위기는 1445년경에 기록되었습니다.

 

③기록장소: 레위기를 기록한 곳은 시내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시내 광야에서 약 10개월 동안 머물렀는데(출19:1,민11:12),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받아 기록했습니다.

④책명: 레위기의 히브리어 맛소라 사본의 명칭은 와이크라 입니다. 그 단어는 레위기의 맨 처음에 있는 단어인데, 직역하면 그리고 부르셨다 는 뜻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 성경에는 부르시고 에 해당되는 단어입니다. 후에 70인역(BC285-246년 경에 70명의 유대 학자들이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성경)에서 류이티콘 (Λευιτικον)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 뜻은 레위인들에게 속한 의 의미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이름을 붙인 것은 레위기에는 성전 제사법이 기록되어 있고, 그 법규는 레위 지파 사람들의 소관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 성경에도 그 단어를 한문표기로 직역하여 레위記 로 번역하였습니다.

 

⑤기록내용: 레위기는 하나님께 제사하는 법과 성결하게 하는 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⑥기록 목적: 레위기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세속을 버리고 성결하여 주의 백성이 되게 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⑦중요성: 레위기는 현대인들이 잘 읽지 않는 책입니다. 진리가 상징(象徵)과 의식(儀式) 속에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의식과 교훈들이 오늘날에는 행해지지 않으므로 무관심해서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하나님께 유난히 위로 받기만을 좋아하는 나약한 현대인들로서는 레위기에 나타나는 율법적 엄함을 심리적으로 싫어해서 멀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레위기는 구약의 복음서라 할 정도로 귀중합니다. 그 안에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성품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도의 생활 규범이 투영되어 있습니다(히8:5,요5:46). 예수님께서도 진리를 험증할 때 레위기 말씀을 많이 인용했습니다. 문둥병자들을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고 명한 사건이나(마8:4,레14:3-10), 안식일 계명에 대한 진리를 말하면서 다윗이 진설병(떡) 먹는 규례를 어김에 대해 언급할 때(마12:4,레24:9), 부모공경에 대한 계명의 참뜻을 말할 때(마15:4,레20:9) 레위기를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5:17에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시대와 시간과 문화와 풍속과 생활과 사람의 사고는 변했어도 레위기가 상징하는 진리는 변하지 않으며, 그 교훈은 어느시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위기를 멀리하는 자는 그만큼 진리를 아는 은혜에서 제외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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