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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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그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본문의 천국은 신약교회와 교인들을 가리킨다. 천국은 신약교회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주의 재림으로 영광스럽게 완성될 것이다. 신약교회와 교인들은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들과 같다.

유대 나라의 결혼 풍습은 밤에 신랑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신부를 맞으러 오면 신부의 친구들이 나가서 그들을 맞아 함께 잔치에 참여한다고 한다. 이때 어두운 길을 밝힐 등불이 필요했다. 이 비유에서 신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열 처녀들은 신약교회와 교인들을 가리켰다. 결혼 잔치는 영광스런 천국을 가리켰다.

[2-4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성경에서 기름은 흔히 성령을 상징한다. 성도들의 내면적 은혜는 성령의 활동이시다. 성령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 속에 늘 거하시며 일하신다.

[5-6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9절]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지혜로운 처녀들이 가진 기름은 미련한 자들과 나눠 쓰기에 충분치 않았다. 구원은 각 개인의 문제 즉 각자가 준비해야 할 문제이다. 개인의 구원은 다른 이의 은혜에 의존할 수 없다.

[10-12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절] 그런즉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알지 못함이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대로 다시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을 믿고 소망하는 모든 성도들, 곧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명심해야 할 교훈이 여기 있다.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한다. 기름은 우리 속에 주신 성령의 은혜를 가리켰고, 그 은혜의 증거는 참된 신앙고백과 거룩과 사랑의 실천이다. 그것은 한두 번의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평소의 생활을 가리킨다. 날마다 성경 읽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거룩과 사랑을 행하는 자가 깨어 있는 자이다. 

[14-15절]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바로] 떠났더니.

타국에 가는 주인은 승천하실 주님 자신을 가리켰고, 종들은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과 성도들을 가리켰다. 주인은 그 종들에게 각각 그 재능대로 그 소유를 맡기셨다.  우리가 구원받은 후 하나님께 받은 각양의 은사들과 직분들도 그러하다(롬 12:6-8). 그는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구원의 은혜를 주셨지만(눅 19장의 므나 비유), 이 세상에서 각 사람의 재능과 은사를 따라 서로 다른 직업들과 교회의 직분들을 주셨다.

[16-18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일은 열매를 맺는 일이다. 우리 각 사람은 개인의 성화의 일을 받았고 또 여러 가지 선한 봉사의 일들을 받았다. 우리 모두는 믿음과 순종으로 거룩하고 선한 삶을 살아야 한다. 

[19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새.

‘오랜 후에’라는 말씀은 주의 재림이 상당히 지체될 것을 암시한다. 회계하는 것은 주의 종들과 성도들에게 맡기신 일에 대해 결산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순종에 대한 심판이다. 고린도후서 5:9-10은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 말하였다.

[20-23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을 믿고 존중하였고 그 명령에 순종하며 충성했다. 주인은 그들을 칭찬했고 그들에게,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주께서는 우리의 순종과 선행과 충성에 대해 보상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천국은 희락이 있는 행복한 곳이며, 충성된 종들은 거기에서 하나님의 즐거움에 참여할 것이다.

[24-25절]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스클레로스)[엄한, 완고한, 까다로운]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우리는 주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를 땅 속에 묻어 두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그의 명하신 일을 해야 하고 수고와 어려움을 무릅쓰고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26-30절]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取利)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에 대해 잘못 생각했고 그의 명령을 거역했고 게을렀다. 사상은 행동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들을 자신의 성화와 다른 사람들의 구원과 유익을 위해 잘 사용하지 못했다. 그는 무익한 종이었다. 주인은, “그를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말했다. ‘바깥 어두운 데’는 지옥을 가리킨다. 악한 자들은 새 예루살렘 성 곧 천국의 바깥에 거하게 될 것이며 그곳은 영원한 지옥 불못이다(계 21:8, 27; 22:15).

[31-33절] 인자(人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주께서는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이며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것이다. 그는 보좌에 앉으셔서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시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들과 염소들을 분별하는 것같이 하셔서, 양은 의인들, 염소는 악인들을 상징했다. 열국 심판은 구약성경에도 예언된 바이다. 요엘 3: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된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서 그들을 국문[심문]하리니.” 오바댜 1:15,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왔나니.”

[34-36절]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구원받은 자들은 이미 하나님께 복 받은 자들이다. 주께서는 천국에 들어갈 의인들의 선한 삶이 주님을 섬긴 삶이라고 증거하셨다. 그들은 주께서 주리실 때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실 때 마시게 했고, 나그네 되셨을 때 영접했고, 벗으셨을 때 옷을 입혀드렸고, 병드셨을 때 돌아보았고, 옥에 갇히셨을 때 방문하였다. 주께서는 자신의 고난을 전제하시며 의인들이 그를 사랑하고 섬겼다고 말씀하셨다. 

[37-40절]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의인들은 주님을 직접 섬긴 일이 없었다. 그러나 주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41-46절]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永罰)에, 의인들은 영생(永生)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주께서는 왼편에 있는 자들, 곧 염소와 같은 자들에게는,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대답하기를,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라고 했다. 그때 임금이 대답하였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주께서는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주께서는 전도자들을 영접지 않는 것은 천국을 상실하고 지옥에 던지울 큰 죄악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의 행위는 그의 믿음을 증거한다. 주께서 보내신 종들에 대한 태도는 주께 대한 태도를 나타낸다. 그들이 참된 신자들이라면, 주의 종들을 사랑하고 귀히 여겼을 것이다. 그들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정한 자들은 주를 믿는 자가 아닐 것이다. 주께서는 결론적으로 “저희는 영벌(永罰)에, 의인들은 영생(永生)에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의인들을 위해 예비하신 곳이며 하나님께 복 받은 의인들이 들어갈 영생(永生)의 나라이다. 그러나 지옥은 마귀와 악령들을 위해 예비된 곳이며 저주받은 악인들이 들어갈 영벌(永罰)의 장소이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와 주의 이름을 가진 작은 성도 하나를 귀히 여겨야 한다. 주께서는 이 비유에서 주의 형제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곧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며 그를 영접지 않는 것이 곧 주님을 영접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주의 모든 종들과 성도들에게 위로가 되는 동시에 또한 의무가 된다. 모든 성도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실천하되, 주의 작은 종 한 사람과 작은 성도 한 사람을 영접하기를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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