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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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권능의 손과 성령의 감동과 이끌리심 속에 한 골짜기에 뼈가 가득한 광경을 보았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환상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물으셨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죽은 뼈가 사는 것은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이성적으로,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에스겔은 하나님께 대답했다.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의 대답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이면 그것들이 살아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고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실 수 있는 전능자이시다. 그는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 주께서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썩는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나사로야, 나오라”고 불러내셨고 나인성 과부의 외아들의 장례 행렬을 멈추게 하시고 그 죽은 청년을 일어나게 하셨다.

[4-6절]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生氣)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生氣)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그 뼈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代言)하라(힌나베)고 말씀하셨다. 선지자의 사역은 대언 사역이다. 에스겔이 대언할 말씀은, “내가 생기(生氣)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生氣)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원천이시다. 성령께서는 생명을 주시는 영이시다. 생기(生氣)는 하나님의 영께서 주시는 생명의 기운이며 생명이다.

[7-10절]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대언했다. 그때 뼈들이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서로 연결되었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였다. 신기한 광경이었다. 마치 아이들이 장난감으로 로봇을 만들듯이, 뼈들은 서로 연결되어 사람의 모습을 갖추어 갔다. 에스겔은 또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생기(生氣)에게 말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 당한 자를 살게 하라.” 에스겔이 대언하자 그 뼈들은 곧 살아 일어나서 극히 큰 군대를 이루었다.

[11-14절]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그 환상의 뜻을 설명해주셨다. 그 뼈들은 이스라엘 족속을 상징하였다. 그들은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대언하라고 하셨다.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 즉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두 번이나 반복하셨다. 이것은 멸망한 이스라엘이 무덤 같은 이방 나라 땅에서 돌아올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주시겠다는 놀라운 약속과, 또 그들을 그 고토(故土), 가나안 땅에 거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고 부언하셨다.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일이며 그때에 그들은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을 보내셔서 살리실 것이다. 마른 뼈를 살리는 생기는 바로 성령이시다. 구원은 성령의 사역이다. 성령께서는 죽은 영혼들을 다시 살리신다. 사람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

요한복음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거듭남 곧 중생(重生)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디도서 3:4-7,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重生)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後嗣)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5-28절, 메시아 예언

[15-22절]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취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목전에서 손에 잡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 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원문)라고 쓰라고 하셨다. ‘그 짝’이라고 번역된 원어(15, 15, 19절)는 ‘그와 연합된’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북방 이스라엘과 남방 유다가 하나님의 손으로 하나가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포로로 잡혀간 열국에서 그들을 취하여 그 사면에서 모아 그 고토(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시며 그 땅 이스라엘의 산들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 한 왕이 다스리게 하실 것이며 그들은 다시 두 나라로 나뉘지 아니할 것이다.

[23절]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케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장차 회복될 이스라엘 백성은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죄가 사람의 근본 문제이며 이스라엘의 회복은 죄씻음을 동반할 것이다. 그것이 구원이며 참된 회복이다. 또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그것이 구원으로 회복된,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바른 관계이다.

[24-25절]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에게 다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며 그들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 시대의 한 특징은 예언된 다윗이 오시는 것이다. 그 다윗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켰다. 그는 왕과 목자로 오실 것이다. 또 그들은 하나님의 규례를 준행하고 그의 율례를 지켜 행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셨고 그 조상들이 거하였던 가나안 땅에 그들과 그 자손들이 영원히 거하고 다윗은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될 것이다. 예언된 이스라엘의 회복은 단지 외적, 물질적 회복이 아니고, 또한 내적, 영적 회복이다. 그것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죄들의 씻음을 받고 이제는 즐거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회복이다.

[26-28절]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화평[평안]의 언약을 맺어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화평의 언약’(베리스 솰롬)은 심령의 평안과 하나님과의 화목을 다 포함한다. 또 그는 그들을 그 땅에 두시고 번성케 하실 것이며 그의 성소를 영원히 그들 가운데 세우실 것이다. 그는 다시 그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다. 또 그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그의  백성이 될 것이다. 그때 세상의 모든 나라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시는 자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는 에스라 1장에 기록된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인도로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온 것은 예표에 불과했다. 이스라엘 나라의 참된 회복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신약교회 안에서 비로소 시작되었다. 우리는 그 회복의 은혜에 참여하였다. 예수께서는 약속된 다윗 곧 메시아이시다. 우리는 주 안에서 연합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주님이시요 목자이시다. 그는 우리의 모든 옛 죄를 깨끗케 씻어주셨고 우리 속에 참 평안을 주셨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다. 구원받은 우리는 주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항상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성도답게 살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단지 육신적 회복이 아니고 영적, 내적 회복을 포함한다. 그것은 죄씻음과 하나님의 계명 순종을 포함한다. 이것이 구원이다. 이것은 오늘날 신약교회 속에서 이루어졌고 신약 성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의 피로 죄씻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모든 죄를 멀리하고 성경에 교훈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즐거이 지켜야 한다. 우리는 성도답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성경말씀대로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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