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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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2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3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찌니라 하시매 6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행하라 하고

7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 행할찌니라 8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진행하며 후군은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더라

10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찌니라 하고 11여호와의 궤로 성을 한번 돌게 하니라 무리가 진에 돌아와서 진에서 자니라 12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니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니라 14그 제 이일에도 성을 한번 돌고 진에 돌아 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제 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번 도니 성을 일곱번 돌기는 그날 뿐이었더라 16일곱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17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18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19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찌니라

20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21성 중에 있는 것을 다 멸하되 남녀 노유와 우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22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 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내라 하매 23정탐한 소년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 부모와 그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 진 밖에 두고 24무리가 불로 성읍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것을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25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탐지하려고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었더라 26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가로되 이 여리고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 하였더라

27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명성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정복의 방식에는 몇 가지 뜻이 있어 보인다. 우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언약을 의지하여야 했다. 가나안 땅 정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한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약속하셨다(창 12:7; 13:15; 15:18-21 등). 그는 이삭과 야곱에게도 그 약속을 계속하셨다(창 26:3; 28:13).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야 했고 하나님을 믿고 그 약속을 믿어야 했다.

그들의 행렬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앞세운 까닭도 거기에 있었다고 본다.

 

또 제사장들이 일곱 양각나팔을 들고 행진 중 나팔을 분 것은 하나님께 아뢰는 뜻이 있었다고 본다(민 10:10). 제사장들이 나팔을 분 것은 하나님께 대한 기도와 같다. “오 하나님, 주의 약속만 의지합니다. 주의 명령을 따라 이 시간 이곳까지 왔사오니 이 전쟁을 도와 주시옵소서. 주의 대적들을 주의 종들의 손에 붙여 주시옵소서.”

 

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행진은 한마디로 순종의 과정이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지시하신 방식대로 이루어졌고 인간 편에서는 믿음과 기도와 순종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여리고 성의 정복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 편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체험한 전쟁이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승리한 전쟁이었으나, 가나안 사람들 편에서는 처참하고 불행한 전쟁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노라”고 말씀하셨었다(2절).

 

하나님께서 그런 처참한 심판을 행하신 까닭은 가나안 거주민들의 죄악이 심히 컸기 때문이다. 그들의 죄는 우상숭배와 음란의 죄이었다. 그것들은 사람의 대표적 죄이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신다. 특히 우상숭배와 음란을 미워하신다. 

첫째로, 죄의 결과는 멸망이다. 여리고 성이 그렇게 멸망한 것과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이 다 멸망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그것은 그들이 우상들을 숭배했고 음란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이었다. 죄의 값은 사망이다. 그것은 육신적 죽음과 지옥 형벌을 포함한다. 노아 시대의 홍수 심판이나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도 그러하였고, 가나안 땅의 멸망도 그러했다. 최종적으로 지옥 불못이 그러할 것이다(계 21:8). 사람은 죄를 짓지 말아야 하고 이미 지은 모든 죄들을 회개하고 그것들을 떠나야 한다.

둘째로, 사람이 멸망의 세상 속에서 구원을 얻으려면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라합은 멸망하는 성에 살았던 천한 직업과 신분의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믿고 그와 그의 모든 가족들이 구원을 얻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라합처럼 큰 죄인일지라도, 또 우리가 사는 사회가 여리고 성처럼 심히 우상숭배적이고 음란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처지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보내주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의지한다면 우리와 우리 가족들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했다(행 16:31).

셋째로, 하나님의 일들은 믿음과 기도와 순종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주신 명령과 지시대로 일곱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앞서며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그들을 따르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뒤를 따라 하루 한 번씩 여리고 성을 돌았고 일곱 째 날에는 일곱 번 돈 후에 큰 소리로 외치니 성벽이 무너졌고 그 성에 들어가 다 멸하였다. 여리고 성 정복과 같이,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일들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전도의 일과 참된 교회의 건립을 명하셨고 또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바르고 선한 삶을 살라고 교훈하셨다. 우리는 믿고 기도하며 그의 명령을 순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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