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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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 

2삼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 

4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상거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 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5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6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나아가니라

7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8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 

11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으로 들어가나니 

12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십 이명을 택하라 

13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 

14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

15(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16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 

17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

 

모맥 즉 보리를 거두는 시기가 되었다.

유대 땅에는 겨울이 우기(雨期)이며 보리를 거두는 초봄에는 요단강 물이 항상 언덕에 넘쳤다. 그러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강 물가에 잠기자 곧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서 일어나 쌓였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졌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넜다.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요단강 물이 그치고 요단강을 마른 땅같이 건넌 이 사건은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넌 사건과 같았다.

홍해를 건널 때에는 하나님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셨고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었었다(출 14:21-22).

후에 선지자 엘리야 때에도, 엘리야가 승천하기 전 엘리사와 함께 요단으로 갈 때 엘리야는 겉옷을 말아 물을 치자 물이 이리저리 갈라졌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넌 일이 있었다(왕하 2:8).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이라는 어려운 난관 앞에 선 이스라엘 회중을 이와 같이 기적으로 인도하셨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가나안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는 일이 되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온 땅의 주이시다. 그가 원하시면 그 강물의 흐름을 그치게 하실 수 있다. 그는 40년 전에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고 이제 요단강에도 그렇게 하셨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따를 때 두려워하는 마음과 성결함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 온 땅의 주인이신 그는 우리가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거룩한 분이심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셋째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주의 명령이라면 요단강에라도 발을 내딛어야 했다. 하나님의 제사장된 우리는 그가 명하시는 모든 말씀 곧 모든 성경에 계시하시고 교훈하신 바를 다 믿고 다 순종해야 한다.

 

 

 

4장

1온 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두 사람을 택하고 

3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 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곳에 두라 하라

4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예비한 그 열 두 사람을 불러서 

5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개씩 취하여 어깨에 메라 

6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7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8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의 명한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서 돌 열 둘을 취하여 자기들의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 두었더라 

9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 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 있더라 

10궤를 멘 제사장들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이르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요단 가운데 섰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11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12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13사만명 가량이라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서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14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것 같이 하였더라

15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16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을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17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18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 여전히 언덕에 넘쳤더라 

19정월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서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 치매

20여호수아가 그 요단에서 가져 온 열 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가로되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22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여호수아는 그 열두 개의 돌을 그들이 유숙한 길갈에 세웠다.

그는 또, 후일에 그들의 후손들이 그 돌의 의미를 물으면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마르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그 마른 땅을 밟고 건너게 하셨음을 말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고 그를 영원히 경외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단강을 기적으로 건너게 하신 목적은

첫째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요,

둘째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나님을 영원히 경외하게 하시기 위함, 즉 그를 바로 알고 경외하며 믿고 섬기며 순종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신구약성경에 기록된 모든 기적들은 역사적 사실들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성경은 거짓 증거의 책에 불과할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진실한 증인들의 진실한 증언들이다. 또 우리는 이런 기적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고 더 굳게 믿게 된다.

 

또 요단강 기적은, 살아계신 능력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계시고 그들이 그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 거주민들을 멸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는 목적도 있었다고 보인다.

가나안 족속들을 멸망시키는 것은 그들의 우상숭배와 음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으나 그들은 힘있는 족속들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려운 상대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 기적을 체험할 때 가나안 정복에 대한 믿음을 더욱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요단강의 기적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또 오늘 우리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한다.

성경의 많은 기적들은 하나님을 증거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자이시며 온 세상을 섭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온 세상에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다.

 

둘째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영원히 경외하고 섬겨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믿음 없는 이스라엘 백성과 오늘 우리들을 위해 요단강 기적을 포함하여 많은 기적들을 주셨다. 우리는 그 기적들을 통해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영원히 경외하고 섬겨야 한다. 아직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자들은 성경에 증거된 기적들을 통해 하나님을 믿고 그를 섬겨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가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요단강 기적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자신의 힘으로가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됨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과 영생을 약속하셨고 이 세상에서 믿음을 잘 지키고 성경의 교훈대로 선하게 살고 참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힘쓰게 하셨다. 우리 앞에는 장애물들이 많고 우리는 힘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능력이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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