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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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1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그 택한 장관이 홍해에 잠겼고 5큰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에 내렸도다 

6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7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리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초개 같이 사르니이다 

8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9대적의 말이 내가 쫓아 미쳐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인하여 내 마음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0주께서 주의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흉용한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11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 

12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14열방이 듣고 떨며 블레셋 거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에돔 방백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거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 그들이 돌 같이 고요하였사오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의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7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여호와의 다스리심이 영원무궁하시도다 하였더라 

19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로 그들 위에 돌이켜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육지로 행한지라 

20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22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쌔

26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7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 물샘 열 둘과 종려 칠십주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출애굽기 15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홍해를 갈라지게 하시고 자기 백성을 무사히 건너게 하시고 대적자들을 다 물에 빠져 죽게 하신 일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과 거룩하심과 영광이 밝히 증거되었다.

세상에 여호와와 같은 신은 없다.

모세는 “주께서 오른손(능력의 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라고 말한다. ‘땅이 그들을 삼켰다’는 표현은 특이하다. 실제로는 땅이 아니고 바다가 그들을 삼켰지만, 바다가 땅 위에 물이 고인 곳이며 넓게는 땅에 포함된다는 뜻에서, 즉 하늘과 땅 곧 천지(天地)라는 말 속에 우주만물이 다 포함된다는 뜻에서, 표현된 것 같다.

 

첫째로, 홍해 사건의 역사성을 믿자. 이 노래는 홍해 사건의 체험에 근거한 것이다. 우리는 홍해 사건이 역사적 사건이었음을 믿자. 우리는 성경의 진실한 증거를 다 믿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지금도 온 세상을 섭리하시며 자기 백성을 돌보시며 인도하심을 믿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부수셨고 이스라엘을 그의 기업의 산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인과 교회와 국가와 세계 전체를 섭리하시고 통치하신다. 약속의 땅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실 영광의 천국을 예표한다. 신약 성도는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송하며 이 구원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자.

 

셋째로, 우리는 고난 중에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자. 

수르 광야는 시내 반도의 북서쪽, 홍해 건너편 애굽에 근접해 있는 광야이었다고 본다(창 20:1; 25:18; 삼상 15:7). 이스라엘 백성은 수르 광야에서 사흘 길을 행하면서 물을 얻지 못하여 매우 불안하고 고통스러웠고 물이 있는 한 곳에 이르렀지만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여 그곳 이름을 마라라고 불렀다. 

마르라는 말은 ‘쓰다’는 뜻이다. 인간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다. 3일 전 홍해의 기적을 체험했던 그들은 이제 물이 없거나 물이 써서 어려움을 당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홍해를 건너는 기쁨도, 물이 없거나 물이 쓴 고통도 주셨다. 그것은 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주신 일들이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종 모세를 원망했다. ‘원망하다’는 원어( ןוּל)는 ‘투덜거리다, 웅성대다’는 뜻이다. 이 말은 출애굽기와 민수기에서 13번 사용되었다(출 15:24; 16:2, 7, 8; 17:3; 민 14:2, 27, 27, 29, 36; 16:11, 41; 17:5). 고난 중에 원망하는 것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공통적 연약성이다. 원망과 불평은, 창조자, 섭리자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의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고난의 현실을 참지 못하는 조급한 마음에서 나온다.

 

그러나 그때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기도는 믿음의 표현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어려울 때 기도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한 나무를 지시하셨다.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놀랍게도 물의 맛이 달아졌다. 그것은 나무 자체의 효능 때문에 생긴 변화가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일어난 기적이었다.

 

세상에는 고난이 많이 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섭리자 하나님을 잊지 말고 그의 능력을 잊지 말자.

불평과 원망이나 낙심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데서 나온다. 무슨 문제이든지,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교훈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계명들과 율례들을 힘써 지키기를 원하셨다.

또 그런 순종의 삶에 대해 건강과 치료를 약속하셨다. 이것은 잠언 3:7-8의 말씀과 동일하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건강, 치료]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큰 의사이시다. 몸의 건강과 병의 치료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지키면 그들에게 애굽 사람들에게 내린 질병을 하나도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건강과 치료를 약속하신 것이다. 계명 순종은 건강뿐 아니라, 모든 평안과 행복을 위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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