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절]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 다락 난간(세바카)[격자 창문](KJV, NASB)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저희더러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5-8절]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돌아왔느냐? 저희가 고하되 한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이르되 너희는 너희를 보낸 왕에게로 돌아가서 저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더이다. 왕이 저희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고한 그 사람의 모양이 어떠하더냐? 저희가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띠를 띠었더이다. 왕이 가로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9-12절] 이에 50부장과 그 50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저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서 본즉 산꼭대기에 앉았는지라. 저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엘리야가 50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50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50인을 살랐더라.
왕이 다시 다른 50부장과 그 50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저가 엘리야에게 일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엘리야가 저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50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50인을 살랐더라.
[13-16절] 왕이 세 번째 50부장과 그 50인을 보낸지라. 셋째 50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의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50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전번의 50부장 둘과 그 50인들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저를 두려워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저와 함께 내려와서 왕에게 이르러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세 번째로 보냄 받은 50부장은 지혜로웠다. 그는 올라가서 엘리야의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려 자기들의 목숨을 귀히 여겨주기를 간청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두려워 말고 함께 가라고 하셨다.
[17-18절] 왕이 엘리야의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저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제2년이었더라. 아하시야의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사람은 범죄하면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 다락 격자창문에서 떨어져 병든 것은 하나님의 징벌이었다. 사람은 범죄하면 하나님의 노를 일으키며 그의 징벌을 받는다.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신약성도도 범죄하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것이다. 히브리서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둘째로, 우리는 고난 중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아하시야는 고난 중에 하나님 대신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사자들을 보내었다. 본장은 세 번이나 그 사실을 말한다. 그것은 매우 악한 일이었다. 우리는 고난 중에 세상적인 방법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성경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야고보서 5:13은,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말한다. 우리는 고난 중에 먼저 하나님께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자.
셋째로, 사람은 회개치 않으면 결국 멸망한다. 아하시야는 하나님의 경고를 대항하며 선지자 엘리야를 죽이려고만 하였으나, 결국 자신이 죽고 말았다. 인생의 살 길은 회개뿐이다. 이사야 55:7은,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고 말한다. 주께서는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말씀하셨다(눅 13:3, 5). 사람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계명에 순종해야 멸망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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