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1-4절] 르말랴의 아들 베가 17년에 유다 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니 아하스가 위(位)에 나아갈 때에 나이 20세라. 예루살렘에서 16년을 치리하였으나 그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치 아니하고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6절] 이때에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싸우려 하여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이기지 못하니라. 당시에 아람 왕 르신이 엘랏을 회복하여 아람에 돌리고 유다 사람을 엘랏에서 쫓아내었고 아람 사람이 엘랏에 이르러 거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더라.

[7-20절]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컨대 올라와서 나를 그 손에서 구원하소서 하고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취하여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내었더니 앗수르 왕이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서 다메섹을 쳐서 취하여 그 백성을 사로잡아 길로 옮기고 또 르신을 죽였더라.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단을 보고 드디어 그 구조와 제도의 식양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내었더니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모든 것대로 단을 만든지라.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서 단을 보고 단 앞에 나아가 그 위에 제사를 드리되 자기의 번제와 소제를 불사르고 또 전제를 붓고 수은제[화목제] 짐승의 피를 단에 뿌리고 또 여호와의 앞 곧 전 앞에 있던 놋단을 옮기되 새 단과 여호와의 전 사이에서 옮겨다가 그 단 북편에 두니라.

아하스 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하여 가로되 아침 번제와 저녁 소제와 왕의 번제와 그 소제와 모든 국민의 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를 다 이 큰 단 위에 불사르고 또 번제물의 피와 다른 제물의 피를 다 그 위에 뿌리고 오직 놋단은 나의 물을 일에 쓰게 하라 하매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의 모든 명대로 행하였더라. 아하스 왕이 물두멍 받침의 옆판을 떼어내고 물두멍을 그 자리에서 옮기고 또 놋바다를 놋소 위에서 내려다가 돌판 위에 두며 또 안식일에 쓰기 위하여 성전에 건축한 낭실(무사크)[긴 복도]8)과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출입구]을 앗수르 왕을 인하여 여호와의 전에[전으로부터(KJV, NASB)] 옮겨 세웠더라. 아하스의 그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아하스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다윗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역대하 28:17-18은 그때 에돔과 블레셋도 유다를 침략했다고 증거한다. 이 전쟁에서 아하스는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어 도움을 청했다. 아하스는 그 하나님의 징벌의 고난 중에서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간구하지 않고, 도리어 앗수르 왕에게 구조를 요청했던 것이다. 그는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취하여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내었다. 앗수르 왕은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서 다메섹을 쳐서 취하여 그 백성을 사로잡아 길로 옮기고 또 아람 왕 르신을 죽였다.

 

아하스는 하나님의 징벌의 고난 중에서도 자신의 죄악을 깨닫지 못했고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았다. 아하스가 이방 사람들의 단을 본받아 그것을 만들고 그 위에 제사들을 드린 것과, 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지시하신 대로(대상 28:19) 설치된 놋단을 임의로 옮겨 단 북편에 두고 물대야를 옮기고 놋바다도 놋소 위에서 내려다가 돌판 위에 둔 것 등은 하나님께 대한 그의 불경건함과 패역함을 나타낸다.

 

역대하 28:22-25는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가로되 아람 열왕의 신들이 저희를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케 하였더라.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훼파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단을 쌓고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였더라.”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아하스의 실패를 거울삼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자. 오늘날은 배교와 타협의 시대이기 때문에 교회들도 타락하고 목사들과 교인들도 부패해 참된 길을 싫어한다. 그러나 신구약성경에 교훈된 옛신앙이 바로 그 참된 길이다.

 

둘째로, 우리는 아하스의 경우처럼 불경건과 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벌하심을 알자. 로마서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성령]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주께서는 특히 사랑하시는 자들, 받으시는 자들을 징계하신다(히 12:6).

 

셋째로, 우리는 징벌 중에서 아하스처럼 패역지 말자.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께 회개하고 성경 교훈대로 고치자. 히브리서 12:5, 9,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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