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1-3절] 솔로몬이 애굽 왕 바로로 더불어 인연을 맺어 그 딸을 취하고 데려다가 다윗성에 두고 자기의 궁과 여호와의 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이 필역되기를 기다리니라. 그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되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10절]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位)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11-15절]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壽)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富)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富)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솔로몬이 깨어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酬恩祭)[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 솔로몬이 구한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라는 원어(하빈 리쉬모 미쉬파트)는 ‘송사를 듣는 지혜’라는 뜻이다(BDB).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구한 것 이상을 넘치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한 것 이상을 주신다(엡 3:20). 솔로몬이 깨어보니 꿈이었다. 그 꿈은 하나님의 계시적 꿈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그에게 자신의 뜻을 나타내셨다.

[16-22절] 때에 창기 두 계집이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한 계집은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계집이 한 집에서 사는데 내가 저와 함께 집에 있으며 아이를 낳았더니 나의 해산한 지 3일에 이 계집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그런데 밤에 저 계집이 그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 아들이 죽으니 저가 밤중에 일어나서 계집종 나의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미명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다른 계집은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계집은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23-28절] 왕이 가로되 이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또 가로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의 앞으로 가져온지라.

왕이 이르되 산 아들을 둘에 나눠 반은 이에게 주고 반은 저에게 주라. 그 산 아들의 어미되는 계집이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가로되 청컨대 내 주여, 산 아들을 저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한 계집은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산 아들을 저 계집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 어미니라 하매 온 이스라엘이 왕의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정성을 다하여 섬기자.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고 무엇을 줄까 하고 물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신 6:5). 우리 선조들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였어도 정성을 다해 천지신명 혹은 하느님을 섬기고자 하였다. 우리는 창조자, 섭리자, 영원하신 여호와, 전능자, 참 하나님을 아는 자들로서 그 하나님을 얼마나 더 정성을 다해 섬겨야 하겠는가. 우리는 하나님께 날마다 참된 헌신과 봉사와 충성을 다짐하며 정성을 다해 예배하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힘써 일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명하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혜를 구하자. 잠언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시작되며 하나님의 계명대로 삶으로써 누리는 지혜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지혜가 되셨다(고전 1:30). 성령께서는 지혜의 영이시다(사 11:2). 순종 생활을 지혜의 길이다. 시편 119:98-100,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큰 지혜는 예수님을 모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경을 주야로 묵상함으로 얻을 수 있다. 지혜의 부족을 느끼는 자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약 1:5). 우리는 부모로서, 성도와 직분자로서 직무를 잘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얻어 맡은 일에 충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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