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728x90

 

[1-5절] 혹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마당을 탈취하더이다.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워 그들을 크게 도륙하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거민을 구원하니라.

 

[6-12절]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었더라.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혹이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가로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붙이셨도다. 그가 문과 문빗장이 있는 성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다윗이 사울의 자기를 해하려 하는 계교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다윗이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의 연고로 이 성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붙이겠나이까? 주의 종의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가 내려오리라. 다윗이 가로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붙이겠나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붙이리라.

 

[13-14절] 다윗과 그의 사람 6백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혹이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다윗이 황무지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황무지 산골에도 유하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시니라.

 

[15-18절] 다윗이 사울의 자기 생명을 찾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황무지 수풀에 있었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 부친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부친 사울도 안다 하니라.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거하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9-23절]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가로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편 하길라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붙일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사울이 가로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혹이 내게 말하기를 그가 심히 공교히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 은적하였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탐지하고 실상을 내게 회보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천천인 중에서 그를 찾아내리라.

 

[24-29절]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편 마온 황무지 아라바에 있더니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혹이 다윗에게 고하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사울이 산 이편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편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사자가 사울에게 와서 가로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이 땅을 침로하나이다. 이에 사울이 다윗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서 블레셋 사람을 치러 갔으므로 그곳을 셀라하마느곳[분리의 바위(고대 역본들, BDB), 도피의 바위(게세니우스, 델리취, 카일, NASB)]이라 칭하니라.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거하니라.

 

 

24장

[1-3절]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따르다가 돌아오매 혹이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황무지에 있더이다.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길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그 발을 가리우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엔게디는 석회석 굴들이 많은 산이며 거기 있는 어떤 굴들은 수백 명 혹은 수천 명 들어갈 수 있는 큰 굴들이라고 한다. ‘그 발을 가리운다’는 원어(리하세크 엣 라글라우)는 ‘용변을 본다’(NASB)는 점잖은 표현이다(BDB).

 

[4-7절] 다윗의 사람들이 가로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붙이리니 네 소견에 선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그리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을 인하여 다윗의 마음이 찔려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8-11절]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가로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사울에게 이르되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붙이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혹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치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였나이다. 나의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자락만 베었은즉 나의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12-15절]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판결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신원하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16-19절]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가로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내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붙이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사람이 그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날 내게 행한 일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20-22절]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비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라.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다윗이 왕이 되고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 나라가 견고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작정하신 바이었고 하나님의 섭리의 목표이었다. 긴 갈등과 싸움의 여정 속에서, 사울은 다윗에게 완전히 굴복하였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자. 다윗은 사울에게 원수를 갚지 않았다. 그것이 바른 태도요 우리가 본받을 만한 태도이다. 주께서는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44 전통본문; 눅 6:27-28). 사도 바울도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친히 원수를 갚지 말라”고 교훈하였다(롬 12:17, 19).

둘째로, 우리는 모든 일을 공의의 하나님께 맡기자. 다윗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공의로 판단하시고 선악간에 보응하실 것을 믿었고 그의 억울함을 하나님께만 의탁하였다(12, 15절). 사도 바울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고 말했다(롬 12:19). 우리도 우리의 모든 일을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에 맡기자.

셋째로, 우리는 오직 선으로 악을 이기자. 다윗은 사울을 선대했고 겸손함과 예절을 지켰고 그러나 자신의 결백함을 정정당당하게 증거했다(17-18, 20절). 사도 바울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교훈했다(롬 12:21). 우리도 끝까지 선을 행함으로 악을 이기자.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