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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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블레셋 사람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꼬? 그것을 어떻게 본처로 보낼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연고도 알리라. 그들이 가로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꼬? 가로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독종 다섯과 금쥐 다섯이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방백에게 내린 재앙이 일반임이니라.

하나님의 법궤가 7개월간 이방인들의 땅에 빼앗겨 있었다. 그러나 그 기간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땅에 재앙을 내리시고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 기간이기도 했다. 블레셋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 물었고 그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은 그 재앙이 하나님께서 내리셨기 때문에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독종 다섯과 금쥐 다섯을 속건제물로 삼아 본 처소로 돌려보내어야 한다고 말했다.

[5-6절]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독종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화를 돌리라. 그가 혹 그 손을 너희와 너희 신들과 너희 땅에서 경하게 하실까 하노라. 애굽인과 바로가 그 마음을 강퍅케 한 것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기이하게 행한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그들이 쥐의 형상을 말한 것은 독종 재앙이 쥐가 전염시킨 병이었음을 보인다. 또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내리신 열 가지 재앙들을 기억하면서 마음을 강퍅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7-9절]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소에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 드릴 금 보물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보아서 궤가 그 본 지경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 손이 아니요 우연히 만난 것인 줄 알리라.

[10-12절]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여호와의 궤와 및 금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까지 따라가니라.

 

[13-16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것의 보임을 기뻐하더니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소를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를 드리니라.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17-18절]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로 드린 금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드린 바 금쥐는 여호와의 궤를 놓은 큰 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견고한 성읍과 시골 동리 곧 다섯 방백에게 속한 사람의 모든 성읍의 수효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19-21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고로 그들을 치사 (5만) 70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벧세메스 사람들이 가로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하고 사자들을 기럇여아림 거민에게 보내어 가로되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가라.

7장: 사무엘이 다스림

[1-2절]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히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20년 동안을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돌려보낸 하나님의 궤는 기럇여아림 거민에게로 보내졌다. 하나님의 궤는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로부터 20년 동안 오래 거기에 있었다. 이스라엘 온 족속은 여호와를 사모하였다(나하)[슬퍼하며 여호와를 구하였다](NIV). 20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사무엘이 하나님의 선지자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이라면, 그의 나이는 아마 40세가 넘었을 것이다.

[3절]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6절]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9절]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하여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11절]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을 따라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12-14절]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에벤에셀’(에벤 하아제르)은 ‘도움의 돌’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시키는 기념돌이었다.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한 이후 그들은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했고 이스라엘은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다.

[15-17절]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 자기 집이 있음이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사무엘은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15절 이하에 세 번 나오는 ‘다스린다’는 원어도 6절의 말과 같이 ‘재판한다’는 단어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공의를 시행하며 재판하였고 그들을 다스렸다. 그는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그는 통치자의 직무를 부지런히 수행하였다. 또 그는 세 성을 순회한 후에는 라마로 돌아왔는데, 거기에 그의 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또 그는 거기서 여호와를 위해 단을 쌓았다. 사무엘은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사람이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순수한 경건을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순수하게 하나님만 믿고 따르기를 원하신다. 영적 각성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이방신들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는 순수한 경건과 그 결단으로 일어난다. 모든 성도는 모든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말씀에 온전히 순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가 그의 은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그를 간절히 사모할 때까지 우리를 버려두신다. 그러나 그의 때에 그는 참 회개와 믿음과 영적 각성을 우리에게 허락하신다.

둘째로, 신앙의 부흥과 성장에는 반드시 마귀의 시험이 있다. 블레셋의 침공이 한 예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선지자 사무엘의 교훈을 순종하여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심한 때에 위기가 찾아왔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그 일을 이루셨다. 하나님의 종 바울은 세계 복음화를 시작한 그의 전도사역에서 많은 고난을 경험했었다. 우리는 신앙의 부흥과 성장의 과정에 위기가 있고 마귀의 시험이 있음을 기억하자. 우리는 그때 두려워하거나 당황치 말고 인내하며 그 위기를 바르게 대처하자.

셋째로, 신앙 부흥과 성장에서 직면하는 영적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믿음과 기도밖에 없다. 이스라엘이 직면한 블레셋의 침공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에게 기도하는 길밖에 없었다. 오늘날도 속죄신앙과 온전한 순종의 각오로써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는 마귀의 온갖 시험을 이길 것이다. 기도는 위기를 대처하는 성도의 바른 방법이다. 성경과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로 위기를 극복한 자들이었다. 그것이 성경과 역사가 증거하는 바이다. 하나님께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 곧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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