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 누가복음 예수님 탄생 시간별 정리
<예수님 탄생 예고>
눅 1:30-32 그 천사가 그녀에게 이르되, 마리아야,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총을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네 태에 수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리라.
그가 크게 되고 [가장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에게 주시리니
마 1:18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니라.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였을 때에 그들이 함께하기 전에 그녀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아이를 밴 것이 드러나매
나사렛에서 마리아와 요셉(마태복음)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예수님을 낳을 것이라고 전해주었다.
*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의 성취
<베들레헴에서 나심>
마리아와 요셉은 베들레헴으로 향한 후 아기 예수가 태어났다. (눅 2장 3-5절)모든 사람이 조세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의 도시로 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과 혈통에 속하였으므로) 갈릴리의 나사렛 시에서 나와 유대로 올라가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도시에 이르러 자기의 정혼한 아내 마리아와 함께 조세 등록을 하려 하였는데 그녀가 아이를 배어 배가 불렀더라.
(마 2:1)이제 헤롯 왕 시대에 예수님께서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매, 보라, 동쪽으로부터 지혜자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 다윗의 자손인 요셉은 그들의 고향인 베들레헴에 인구 등록을 해야했기 때문에 갔다.
* 베들레헴은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연결하는 산등성이 길에 위치한 마을이다.
* 미가 5:2절, 유대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 작지 않다는 말씀의 성취
당시의 수리아의 총독은 구레뇨였고, 구레뇨 7년에 안나스를 대제사장으로 임명.
<목자들의 경배>
누가복음 2:8-20 바로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들에 거하며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더라.
보라, [주]의 천사가 그들에게 임하고 [주]의 영광이 그들 주위를 두루 비추매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더라.
천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가져왔노라.
이 날 다윗의 도시에 너희를 위해 [구원자] 곧 그리스도 [주]께서 태어나셨느니라.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되리니 곧 너희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라, 하매
갑자기 하늘의 군대의 무리가 그 천사와 함께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여 이르되,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와 사람들을 향한 선하신 뜻이로다, 하니라.
천사들이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들이 서로 이르되, 이제 우리가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일 곧 일어난 이 일을 보자, 하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는 그때에 천사가 이 아이에 대하여 자기들에게 말한 것을 널리 알리니
그것을 들은 자들이 다 목자들이 말하는 그 일들을 이상히 여기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깊이 생각하니라.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일러 준 대로 자기들이 듣고 본 그 모든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며 돌아가니라.
목자들이 예수탄생을 알리는 천사의 소식을 듣고 경배했다.
* 베들레헴의 한 마굿간
<예루살렘 방문>
태어난 지 8일만에 예수님이 할례를 받고 예루살렘 성을 방문했다. 이때 희생제사를 드렸다.
모세가 정한 정결예식에 따라 드렸기 때문에 40일을 지난 때였다.
누가복음 2장 22절 또 모세의 율법에 따라 그녀를 정결하게 하는 날들을 채우매 그들이 아이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가니, 레위기 12장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여인이 씨를 수태하여 사내아이를 낳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곧 분리하는 날들과 같이 그녀가 자기의 연약함으로 인해 부정할 것이며
여덟째 날에는 그 아이의 포피 살을 베어 할례를 행할 것이요,
그 뒤에 그 여인은 삼십삼 일 동안 자기를 정결하게 하는 피 안에 머무를 것이며 자기를 정결하게 하는 날들을 채울 때까지는 거룩한 것을 만지지도 말고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지니라.(사내 아이는 40일 만에 정결예식)
<동방박사 경배>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했다. (마 2장 1절부터 11절)이제 헤롯 왕 시대에 예수님께서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매, 보라, 동쪽으로부터 지혜자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이르되, 유대인들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쪽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이 이 일들에 대하여 듣고 그와 또 그와 함께한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더라.
그가 모든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함께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겠느냐고 그들에게 다그쳐 물으매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유대의 베들레헴이니이다. 대언자를 통해 이렇게 기록하신바,
유다 땅에 있는 베들레헴아, 네가 유다의 통치자들 가운데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리라, 하셨나이다, 하매
이에 헤롯이 은밀히 지혜자들을 불러 그 별이 나타난 때를 부지런히 그들에게 묻고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어린아이를 부지런히 찾아보고 찾거든 또 내게 말을 전해 주어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하니라.
그들이 왕의 말을 듣고 떠나가는데, 보라, 동쪽에서 그들이 보았던 그 별이 그들보다 앞서 가다가 마침내 그 어린아이가 있던 곳에 멈추어 서니라.
그들이 그 별을 보고 심히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 어린아이가 자기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이에게 경배하고 자기들의 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그에게 선물로 드리니라.
* 그 장소는 베들레헴의 한 집이었다. 이 때는 모세가 정한 정결의식을 행한 후이기 때문에 40일 이후에서 2살 이내 였을 것이다.
*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다 라는 말에 왕과 온 성이 소동을 벌인다.
<이집트로 피신>
마리아와 요셉이 꿈에 천사의 안내를 받고 헤롯이 아이를 다 죽이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집트로 피신했다. 마 2장 13절-14절 그들이 떠난 뒤에, 보라, [주]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 이르되, 헤롯이 어린아이를 찾아 그를 죽이려 하니 일어나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여 내가 네게 말을 전해 줄 때까지 거기 있으라, 하매
그가 일어나 밤에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떠나
헤롯이 죽을 때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것은 [주]에 관하여 대언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성취하려 함이더라. 이르시되, 이집트에서 내가 내 아들을 불러내었노라, 하셨더라.
헤롯의 아들은 아켈라오, 안디바스, 빌립
<나사렛으로 복귀>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가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으로 돌아왔다. 마 2장 19-21절 그러나 헤롯이 죽으매, 보라, 이집트에서 [주]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 이르되, 일어나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라. 어린아이의 생명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니 요셉이 일어나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르쳐 주심.
"예수님 출생 마태복음 & 누가복음 시간 순서 정리"
(마태복음 기준) 항상 천문을 연구하던 박사들은 예수님 탄생 직후 별이 처음 나타나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출발했다.
박사들이 예루살렘이 도착한 시기는 주님 탄생 약 40여일 이후였다.
(누가복음 기준) 요셉과 마리아는 호적을 위해 40여일 이상 기간 동안 베들레헴에 체류하면서, 그 기간 동안에 할례와 결례를 행했고 시므온과 안나의 축복도 받았다.
(마태복음 기준) 성전에서의 결례 직후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마태복음에 기록된 대로의 사건이 진행되었다.
예수님의 유년 시절의 큰 사건을 그 발생 순서에 따라 배열하면 이렇게 됩니다.
1. 아기 예수가 출생하여 구유에 누여지고 목동들의 방문을 받음.(눅2:8-20)
2. 아기 예수는 생후 8일 만에 할례를 받고(눅2:21)
3. 결례를 위해 성전에 올라가 선지자들을 만남(눅2:22-38) 남자 아이의 경우 40일이 지나야 결례를 할 수 있음,
4. 동방박사의 경배를 받음(예수의 나이는 최하 6개월에서 2살 미만으로 추정)(마2:1-12)
5. 애굽으로 피신(마2:16-18)
6. 헤롯의 2살 미만의 영아 살해 사건(마2:16-18)
7. 예수의 가족(The Holy Family)이 애굽을 떠나서 나사렛으로 돌아 옴(마2:19-23, 눅2:39-40)
8. 성전에서 소년 예수가 발견됨(눅2:41-52)
유대인들의 관습과 율법을 엄격히 지키려는 태도를 보아 요셉이 예수의 할례나 결례 전에 외부인 그것도 이방인들의 방문을 받았을 리는 없습니다.
이래 저래 동방 박사의 방문은 성전 결례 이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에 기록된 성전 결례 시에는 아기 예수에 관한 위협이 전혀 없었습니다.
당연히 아주 평화스러운 분위기에서 결례를 마치고 선지자 두분의 축복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태는 동방 박사의 방문으로 갑자기 돌변했습니다.
마태 복음의 기록도 급박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마지막을 정리하고 마치면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태와 누가의 기록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그 둘 사이에는 어떤 모순도 없다.
예수의 출생 후에 그 부모들은 성전에서 결례를 행하는 마지막 날까지 베들레헴에 남아 있었다.
결례를 마친 후에 요셉과 마리아는 집을 구해서 베들레헴에 거주하고자 했다.
더 이상 마구간에 거주하지 않고 집으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최소40일 이후) 동방 박사의 방문을 받았다.
이들 박사들은 처음에는 예루살렘으로 갔다가 베들레헴이 어디인지 알아 보고 왔다.
그들이 방문하고 간 후에 요셉은 천사로부터 경고를 받아 애굽으로 피신했다.
복음서들 마다 기록된 것이 다르므로 사건들의 순서를 정확히 알기 위해선 네 복음서를 다 종합해서 판단해야만 한다.
마가와 요한 복음은 예수님의 유년 시절에 관한 기록이 전혀 없고, 마태와 누가만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의 경우 베들레헴으로 다시 돌아 온 것과 애굽 피신 사건에 관해선 전혀 언급이 없지만, 마태는 애굽 피신에 관해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네 복음서 기자들 어느 누구도 구세주의 이 땅에서의 삶에 관해 연대기적으로 완벽한 기록을 남기려 의도한 적은 전혀 없다.
그러나 각각의 기록은 다른 사람의 기록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