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구약) QT/열왕기 하

(오늘의묵상-QT) 열왕기 하 12장 1절 ~21절 요아스가 성전 수리를 함

nice365 2020. 4. 20. 11:36

[1-3절] 예후의 7년에 요아스가 위(位)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40년을 치리(治理)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오직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4-8절]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무릇 여호와의 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은 곧 사람의 통용하는 은이나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이나 자원하여 여호와의 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제사장들이 각각 아는 자에게서 받아 들여서 전(殿)의 어느 곳이든지 퇴락한 것을 보거든 그것으로 수리하라 하였더니 요아스 왕 23년에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오히려 전(殿)의 퇴락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는지라. 요아스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전의 퇴락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제부터는 너희 아는 사람에게서 은을 받지 말고 저희로 전 퇴락한 데를 위하여 드리게 하라. 제사장들이 다시는 백성에게 은을 받지도 아니하고 전 퇴락한 것을 수리하지도 아니하기로 응락하니라.

[9-16절]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취하여 그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 문어귀 우편 곧 단 옆에 두매 무릇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는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수하여 봉하고[묶었고 세었으며] 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전을 맡은 자의 손에 붙이면 저희는 또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전 퇴락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여호와의 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전의 은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그릇이나 은그릇을 만들지 아니하고 오직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또 그 은을 받아 일군[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17-21절]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취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한 고로 유다 왕 요아스가 그 열조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취하여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내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 모든 행한 것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서 모반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궁에서 저를 죽였고 저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이었더라. 저는 다윗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아마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역대하 24장은 그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 말한다. 여호야다가 죽은 후 요아스는 방백들의 말을 따라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왔다. 그 뿐만 아니라,

백성들은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가 성령의 감동으로 책망하는 말을 듣지 않았고, 왕의 명을 좇아 성전 뜰 안에서 그를 돌로 쳐죽였다. 선을 악으로 갚은 것이다.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아람 군대가 쳐들어왔고, 요아스는 그 전쟁에서 크게 부상을 당했고, 그때에 그 신복들이 그를 모반하여 그의 침상에서 그를 쳐죽였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요아스의 슬픈 말로(末路)는 그의 배교와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이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항상 바른 성경적 교훈을 사모하고 그 교훈을 받자. 어린 요아스 왕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는 동안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 우리도 늘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성경적 교훈을 받는다면 바른 길을 걸을 수 있다.

 

둘째로, 우리는 성전을 잘 수리하자. 본장은 요아스가 성전을 수리한 일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증거한다. 성전 혹은 예배당의 건립이나 수리는 분명히 선한 일이다. 물론 우리는 오늘날 외적인 예배당뿐 아니라, 우리의 내면적 성전, 곧 우리 개인이나 교회도 잘 건립하고 온전케 하며 또 부족한 부분을 잘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또 성전 건립 혹은 수리에 있어서 우리는 부지런하고 깨끗해야 한다. 우리는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하며(롬 12:11) 또 더러운 이를 탐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외적, 내적, 개인적, 교회적 성전을 잘 세우고 수리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배교에 떨어지지 말자. 요아스의 불행한 죽음은 그의 배교 때문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바른 교훈, 성경적 교훈을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말자. 우리는 이 혼란한 말세에 옛신앙을 굳게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