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life365(주신삶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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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사도행전 4:34-35,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줌이러라.” 성도들은 사도들을 신뢰했고 사도들은 그들이 위탁한 재물을 어려운 교우들을 구제하는 일을 위해 바르게 사용하였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그들의 소유인 땅을 팔아 그것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중 일부를 감추고 일부만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거짓말을 한 것은 그들 속에 물질적 탐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탐심은 우상숭배이다(골 3:5). 그것은 돈을 하나님처럼 혹은 하나님보다 더 섬기는 마음이다.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들은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베드로에게 거짓말을 한 아나니아를 즉시 죽게 하셨다. 그 일을 듣는 사람들은 다 크게 두려워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성막을 만들었을 때 대제사장 아론의 아들들 중에 나답과 아비후는 자기들의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다가 불이 나와 삼킴을 당하였고 여호와 앞에서 죽었었다(레 10:1-2). 

[7-11절] 세 시간쯤 지나 그 아내가 그 생긴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베드로가 가로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가로되 예, 이뿐이로라.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한대 곧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장사하니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아나니아의 아내 삽비라도 사도 베드로 앞에서 거짓말을 하다가 역시 즉시 죽었다. 그들은 함께 꾀하여 하나님의 영을 시험하려 하였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의 중요한 의미는 하나님께서 사도들에게 특별한 권위를 주셨다는 데 있다고 본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속에는 사도들을 무시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이 중요한 까닭은 사도들이 선포하고 가르치고 기록한 말씀 곧 신약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이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도들을 신뢰해야 했고 그들의 영적 권위 앞에 겸손히 복종해야 했다.

[12-16절]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백성들 가운데서]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주랑]에 모이고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뉘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 그림자라도 뉘게 덮일까 바라고 예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사도들의 손으로 많은 기적들이 행해졌다. 예루살렘 부근의 많은 사람들은 병든 사람들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을 받는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다 고침을 얻었다.  히브리서 2:4,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 고린도후서 12:12, “사도의 표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여기에 사도들의 글인 신약성경의 권위의 근거가 있다.

[17-21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가로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저희가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 즉 사두개파 사람들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두었다. 그들은 사람들이 사도들을 따르는 것을 시기하여 그들을 옥에 가둔 것이었다. 그러나 주의 사자는 밤에 옥문을 열고 사도들을 끌어내었다. 

[22-26절] 관속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말하여 가로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킨 사람들이 문에 섰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제사장과]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대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사람이 와서 고하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성전 맡은 자가 관속들과 같이 가서 저희를 잡아 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 함이러라.

유대 지도자들과 달리, 일반 백성들은 사도들의 말을 진지하게 들었고 그 말에 호감을 가졌던 것 같다. 오늘날도 교회의 직분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일반 신자보다 못하게 되고 오히려 진리를 대적하고 비방하는 자가 될 수 있다.

[27-28절] 저희를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가로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교(敎)(디다케 didachv)[가르침]를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유대 지도자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이 예루살렘에 가득히 퍼지고 있음을 우려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이 예수님을 죽인 죗값이 자기들에게 돌려질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핍박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힘있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29절]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것은 옳은 말이다. 우리는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명령은 복음을 만민에게 전하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사람의 생각이나 견해나 주장에 매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뜻, 즉 바른 교리와 교훈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30-31절]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사도들은 공회 앞에서의 발언의 기회를 이용하여 복음을 증거하였다. 그들이 증거한 주제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 부활하심, 승천하심, 우리의 임금과 구주가 되심, 사람들이 죄를 회개함, 죄사함 등이었다. 이것들은 기독교 복음의 요지들이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사함을 얻는다.

[32절] 우리는 이 일[일들]에 [그의](전통사본)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을 친히 보고 들은 자들이었다(행 1:21-22). 성령께서는 기적들을 통해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확증하셨다. 오늘날 성령께서는 성경말씀을 깨닫게 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복음을 증거하신다. 오늘날 하나님의 복음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성경말씀 안에서 그리고 성경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33절] 저희가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유대의 공회원들은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는 말을 듣고 크게 노하여 그들을 죽이려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던 저들은 그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또한 죽이려 하였던 것이다. 

[34-39절]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교법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 것을 조심하라. 이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자랑하매 사람이 약 사백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좇던 사람이 다 흩어져 없어졌고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좇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좇던 사람이 다 흩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교법사는 율법학자를 가리킨다. 사도 바울도 가말리엘 선생 밑에서 교육을 받았었다(행 22:3). 가말리엘은 공회 중에 일어나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라고 명한 후에 이전의 인물 드다와 갈릴리 유다의 예를 들어 동료들에게 예수의 제자들을 조심하여 다루라고 하면서 그들을 버려두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 이유는, 만일 예수의 제자들의 가르침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라면 조만간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난 것이라면 우리가 그것을 무너뜨릴 수 없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40절]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공회원들이 가말리엘의 충고를 받아들인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사도들은 이로써 죽음의 위험을 면했다. 그러나 가말리엘 자신은 복음에 대해 무지했던 것 같다. 사도들은 채찍질을 당하였다. 이처럼 초대의 성도들은 전도하다가 핍박을 당했고 매를 맞았다. 오늘날에도 자유로이 전도할 수 있는 지역이 있고 전도가 금지된 지역도 있으나 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전도하기를 힘써야 한다.

[41-42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예수께서는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11-12). 주님의 제자들은 핍박받는 것을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였고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님은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다.

제자들은 생명의 말씀을 전하였다. 죄의 값은 죽음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주며 죽어도 다시 살고 천국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길을 보이는 말씀이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6:53-5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우리는 생명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영생을 얻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는 자이다. 오늘날 무지와 죄 가운데 사는 자들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영접하고 믿고 의지함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의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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